홍대 집사의 하루 에서 고양이들과 놀다가 배가 고파서 방문한 포옹남 홍대점입니다.
외관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마치 베트남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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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서교제래시장 한복판에 이렇게 베트남 감성을 풍기는 가게가 있다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올라가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분위기가 완전 취향 저격입니다.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혹시 아직 영업 전 인가해서 물어보니 영업시간이라고 하시네요. 이때가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랬나 봅니다.
사장님께서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가게를 둘러보며 예쁜 자리를 골라 앉았습니다.
손님이 없으니 이런건 좋네요
자리에 앉아 쌀국수, 껌승, 분팃느엉을 시켰습니다. 가격도 이 정도면 착하네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됩니다. 오픈주방으로 주방에서 요리하는게 보이니 왠지 더 믿음이 가는 거 같습니다.
주문 후, 천천히 매장을 둘러봅니다.
테이블이 조금은 작은 편이었는데 여럿이 올경우에는 이 닷지자리에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음식 나오기를 사진 찍으며 기다려 봅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예쁘니 사진 찍는 재미가 있네요
쌀국수와 분팃느엉이 먼저 나왔습니다.
나오기 전에 고수 좋아하냐고 물으셔서 정말 좋아한다고 하니 따로 고수를 챙겨 주셨습니다.
뒤이어 갈비덧밥인 껌승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니 알록달록하니 식욕을 자극합니다.
쌀국수는 깔끔하고 맛있는 쌀국수였습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시원한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고수를 못 먹는 딸아이 때문에 같이 넣고 먹지 못한 게 아쉽네요
껌승(갈비덮밥)은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단짠단짠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고기와 함께 채소위로 피쉬소스를 뿌려서 먹으니 단짠에 새콤함까지 더해져 맛있었습니다.
분팃느엉은 껌승과 비슷해서 크게 기억이 남지 않았네요 ^^;; 그래도 위에 얹어있던 짜조는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홍대 왔을 때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으시다면 포옹남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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