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직접 방문하고 경험했던 기록들입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제주도 가볼만한곳 1. 세화 해변
제주도에는 많은 해변이 있지만, 제가 다녀 본 해변 중에 세화해변이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백사장은 아닌 점이 좀 아쉬웠지만, 에메랄드빛 바다와 현무암과 잘 어울렸습니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 느낌이 나는 세화 해변
굵은 모래와 현무암 그리고 에메랄드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이 해변은 정식 해수욕장이 아니기때문에 사람이 드물어 오롯이 바다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2. 송악산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입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지만 무엇보다 일몰시간에 송악산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바다에서 보는 일몰과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해 줬습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모습이었어요.
송악산의 가장 큰 장점은 산을 오르거나 많이 걷지 않아도 이렇게 정상에 쉽게 오른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히처럼 어린아이가 있거나 연세가 많은 분들과 함께 가는 경우 오름보다는 송악산을 추천드립니다.
송악산에서는 종종 방목중인 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마치 다른 세상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3. 오저여
제주도 구좌읍 쪽에 위치한 오저여입니다. 제주도 오저여는 일출명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쪽 애월이나, 이호해수욕장등이 유명하지만 동쪽에서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오저여 일몰시간 확인 후 30분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저여에는 양식장이 있어서 색다른 일몰을 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양식장으로 떨어지는 해를 함께 담을 수 있거든요
가끔 양식장을 이탈한 광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저여, 이름에 맞게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정말 그림 같은 제주도 오저여의 노을입니다. 제주도 여행하시면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4. 소천지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유명해진 명소입니다. 저도 제주 여행하면서 몇 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하고요
여름에 방문했던 소천지의 모습
가을에 방문했던 소천지의 모습.
백두산 천지를 가보지는 못해서 닮았다고는 말은 못 하겠지만 소천지 자체의 모습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여름에는 스노클링 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질 녘 소천지의 모습
소천지의 경우 가는 길이 조금 험하긴 하지만 꼭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합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5. 한담해안도로& 애월한담공원
한담해안 산책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서 곽지리까지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유명한 산책로입니다. 제주도 북서부 끝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리의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에메랄드빛 맑은 바다와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청량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해변입니다.
고운 모래와 현무암, 해변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거 같지 않나요??
일몰시간이 다가오면 애월한담공원으로 올라와서 일몰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애월한담공원은 예전 효리네 민박 방송에서 일몰을 바라보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6.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선인장 군락지입니다.
제주도 해안 산책로 양옆으로 선인장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주도에서 선인장을 보며 산책할 수 있다니 이색적인 풍경에 사진을 많이 찍어왔던 곳이에요. 선인장 외에도 아름다운 서쪽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월령 선인장 군락 초입에 있던 한가로워 보이던 이름 없는 제주도 해수욕장.
이름도 없는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인데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선인장과 함께 색다른 제주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7. 군산오름
군산오름은 주차장에서 오름 정상까지 5~10분가량 조금만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았습니다. 평소 오름 한 개 정도는 함께 가보고 싶다 했는데 군산오름이 가볍게 다녀오기 좋더라고요. 군산오름의 경우 일몰이 좋다고 하는데 못 본 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군산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중문의 모습, 형제섬과 범섬 중문 호텔단지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모습. 군산오름의 최고 장점이 서귀포, 중문일대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차장에서 10분 정도만 오르면 마주하는 정상,
10분 투자로 이런 경관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
저희가 방문한 날이 흐린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풍경을 보여줬는데, 날씨 좋은 날이나 일몰에 오른다면 잊지 못할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8. 사계 해안
특징적인 화순리 퇴적층과 그 위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도 사계해변은 여느 제주도 해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사계해안은 물때를 맞춰가야 퇴적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제주도 물때표 확인은 필수입니다
모래사장이나 몽돌이 아닌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해변이라니.. 정말 독특합니다.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도 사계해안,
제주도 많이 왔다고 자부했었는데 이런 해안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답니다.
제주도 형제섬이 보이는 사계 해안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날씨가 좋을 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사계해안에서만 담을 수 있는 사진,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9. 산굼부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한 산굼부리는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마르형 화산입니다. 산굼부리에는 가을에 방문하게 되면 수많은 억새를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이른 계절에 방문하는 바람에 억새가 완전히 다 피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모습 출처: 산굼부리 홈페이지
맑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지는 산굼부리입니다.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 다 비가 왔었답니다 ㅠㅠ
제주도 가볼 만한 곳 10. 우도
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입니다. 관광객이 몰릴시간에는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외 시간에 우도를 방문하게 되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진짜 우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도의 아침풍경. 산책을 싫어하는 사람도 산책을 하고 싶게 만들어 주는 풍경입니다.
모든 관광객이 본섬으로 돌아간 후 우도의 오후 풍경.
제대로 우도를 느껴보시려면 우도에서 1박 이상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오는날 제주도 가볼곳 10곳 장마날씨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가장 계획대로 안 되는 게 바로 날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 여행을 자주 가지만 참 날씨만큼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오늘 포스팅은 비오는날 제주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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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시 꼭 체크해야 할 것
체크 1 제주 날씨 예보
어느 여행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날씨입니다. 여행 전 혹은 여행하면서 다음날 날씨예보를 확인은 필수입니다. 날씨에 맞춰서 코스를 정한다면 비가 와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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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2 제주도 일출/일몰시간 확인
저는 여행을 하게 되면 꼭 일출과 일몰은 챙겨 보는 편입니다. 여행지에서 맞는 그 순간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도하고 사진 찍었을 때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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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3 제주도 물때표 확인
제주 서쪽으로 여행 시 물때표를 확인해서 여행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계해안의 경우 물때표를 확인해서 간조 때 방문했을 때 퇴적층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협제나 금능같이 서쪽에 위치한 해변의 경우에는 만조 때 가야 좀 더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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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4 우도 배시간
우도는 제주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입도해야 하기 때문에 배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본섬출발 오전 7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5~6시경 마지막 배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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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일 안내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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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천 숙소/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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