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호텔에 투숙하게 되면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 괜찮은 일식당을 알게 되어 다녀와 봤습니다.
루이식당은 경포해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씨마크호텔에서 걸어서 가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앞에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추천 메뉴인 연어덮밥과 루이믹스카츠 그리고 안심스테이크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관광지라 그렇겠거니 하며 기다려 봅니다.
연어덮밥이 나왔습니다. 생연어가 큼지막하게 썰어져서 얹어져 있습니다. 평소 연어 크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딱이네요
연어덮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한 번에 다 비벼먹는 게 아니라 연어에 간장을 찍어서 무순을 얹어 밥과 함께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밥에도 양념이 되어 있어서 감칠맛이 폭발했습니다.
루이믹스카츠가 나왔습니다.
루이믹스카츠는 돈카츠 새우카츠 치즈카츠가 나오는 구성이었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해 보이네요
치즈카츠의 치즈가 가득합니다. 마치 연돈 치즈카츠가 생각나예요. 딸아이가 연돈에서 치즈카츠를 먹어보고 한동안 같은 치즈카츠를 먹고 싶어 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치즈가 가득 차있어서 한입 베어무니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납니다.
짜지 않고 고소해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새우카츠는 말이 필요 없는 맛이었습니다.
안심스테이크덮밥은 큐브스테이크를 소스와 함께 비벼서 고추냉이를 얹어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호주산 고기를 쓴다고 하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밥에 스며든 소스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모든 메뉴는 반찬과 장국이 같이 나와서 엄청 풍성한 한 끼였습니다. 이제 보니 가격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네요.
호텔에서 걸어왔으니 가볍게 낮술 한잔도 해봅니다.
분명 처음 밥 먹을 때 딸아이는 루이믹스카츠를 먹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 먹고 아빠 연어덮밥을 먹고 있네요. 호불호 없이 모두가 맛있게 즐길 맛이었습니다.
가격이 생각 안나는 맛집 인정입니다. 경포해변 방문 예정이시라면 루이식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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