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맛집 옥된장 내돈내산 리뷰

뭔가 특별한 된장찌개가 먹고 싶어 된장전골 맛집 옥된장을 다녀왔습니다.

된장찌개 자체도 맛있는데 이 찌개를 전골로 먹을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가게 외관부터 레트로 해 보이는 게 맛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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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느낌의 옥된장 매장

점심때 방문했더니 점심특선메뉴로 더 저렴한 가격에 두 가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삼겹된장과 표고버섯된장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으로 묵은지김치볶음이 나옵니다.

테이블에는 바삭하게 구워낸 김이 있는데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됩니다. 이 김은 판매도 되고 있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흰쌀밥에 김을 싸 먹으니 이미 게임 끝이네요. 맛없 조합이지요. 바삭하니 짭짤해서 맛있습니다.

표고버섯 된장 전골이 먼저 나왔습니다. 모두부와 함께 미나리 표고버섯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주얼부터 맛있을거 같네요

소고기삼겹 된장도 이어서 나왔습니다.

고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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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된장 된장전골 맛있게 먹는 법

 

처음 인덕션을 9로 고정해서 된장전골을 끓입니다.

된장이 끓기 시작하면 인덕션을 3으로 고정하고 모래시계를 뒤집어서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먹으면 됩니다.

모래시계가 등장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이제 먹어 봅시다.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표고버섯 된장전골의 경우  한입 가득 표고향이 가득 차서 좋았습니다. 미나리향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표고버섯이 많으니 씹는 맛과 향이 좋더라고요

다만 국물만 먹었을 때는 표고향이 세지 않아서 조금은 평범하게 느껴지는 맛이라  살짝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소고기삼겹된장을 먹어 봅니다.

맛자체는 차돌된장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끓이면서 먹다 보니 국물맛이 훨씬 진하고 구수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 씹힘도 좋았고 미나리와 궁합은 뭐 말할 필요도 없지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시 재방문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김치가 떨어진 걸 보시고는 말 안 했는데 리필해 주셨어요. 감동 서비스!

이번 김치 볶음에는 고기가 몇 점 들어 있네요

전골 두부를 건져서 볶음김치와 고기를 올려 두부 김치도 먹어봅니다.

적당히 묵은 묵은지 김치와  고기, 두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완전 싹싹 비워 먹고 왔네요.

특별한 된장 전골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옥된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