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코끼리베이글이 먹고 싶어서 다녀와 봤습니다.
오픈시간은 이미 지나서 오픈런은 못하지만 평일이라서 웨이팅이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코끼리베이글 영등포 본점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등포구청 별관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오시면 됩니다.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코끼리베이글까지는 도보로 5분정도 였어요
영등포구청 별관 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이용가격도 저렴했어요
코끼리베이글에 도착!
생각보다 웨이팅 줄은 그리 길지 않았는데 베이글이 대부분 소진되었다는 안내가...
그래도 추가 생산분이 있다고 하니 기다려봅니다. 오픈런을 하지 않은 게으른 자에게 베이글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ㅜㅜ
코끼리 베이글의 경우 식신 1 스타,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인정받은 맛집이었습니다.
최근에 줄 서는 식당 2에 방영되었다고 하네요. 오픈런 아니면 먹기 힘든 곳이었는데 더 힘들어지겠네요.
평일 오전이라 그랬는지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실시간으로 구워져 나오는 고소한 베이글냄새가 맞이해 줍니다.
이때시간이 10시 35분이었는데 이미 인기 베이글은 다 판매가 완료 되었고 샌드위치 종류는 꽤 남아있는 편이었어요
샌드위치도 맛있을 거 같지만 오늘은 베이글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참아봅니다.
종이봉투도 귀여운 코끼리베이글입니다.
주문 순서가 되고 플레인 베이글과 트리플치즈베이글 올리브치즈베이글, 크림치즈베이글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플레인 베이글 외에 다른 베이글들은 빵 나오는 시간까지 매장 밖에서 대기해서 받아야 했습니다.
빵이 구워지는 동안 밖에 서서 크림치즈 생크림베이글과 커피를 먹으며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고소한 플레인 베이글에 크림치즈 생크림이 정말 아낌없이 들어있습니다.
크림치즈생크림이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달콤한 맛있었습니다. 쫀득 고소한 베이글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참지 못하고 플레인 베이글도 먹어 봅니다.
갓 구워져 나와서 부드럽게 찢어지는데 막상 입에 넣고 씹어보면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계속 씹다 보면 고소함 끝에 달달한 맛도 느껴지네요. 플레인 베이글이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베이글을 먹고 있다 보니 어느새 빵이 구워져 나왔습니다.
트러플치즈베이글도 바로 먹어 봅니다.
플레인베이글과 다르게 진한 치즈향이 납니다.
베이글 속으로 치즈가 콕콕 박혀있어서 먹는 내내 부드러운 치즈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리브치즈베이글 베이글사이로 치즈와 올리브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베이글 3개에 커피까지 마셨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바로 먹지는 못하고 집에서 먹었는데
고소한 치즈와 짭짤한 올리브가 잘 어울렸습니다.
코끼리베이글이 왜 서울 3대 베이글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베이글본연의 맛이 너무 좋았어요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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