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글로스터호텔 주차 내돈내산 후기 추천 가성비 호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전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상하게 전주는 여행 계획을 잡을 때마다 일이 생겨서 못 갔었는데 3일 전 급 계획을 잡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전경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는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야시장 이었기 때문에  근처에 숙소를 잡고 싶었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호텔은 라한 호텔이었는데, 3일전 급하게 숙박을 잡다 보니 라한호텔은 이미 방이 예약 끝난 상태였어요.

아쉽지만 다른 호텔을 찾다가 발견한 글로스터 호텔입니다.

한옥마을까지는 도보로 15분정도 걸리는 객사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글로스터 호텔은  2023년 12월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리모델링 후 오픈한 호텔이었습니다.

금,토,일 2박 3 일해서 패밀리 트윈룸 211,820원에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패밀리룸이 2박에 이가격이라니 주변 다른 호텔들에 비해 확실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숙박페스타 기간으로 3만원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더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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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 야시장까지 방문했다가 호텔로 오니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체크인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주차장

주차장의 경우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 두군데가 있었는데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지하 3층까지 있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많은 차가 주차할 수 없었으며 입차와 출차가 같아서 불편했습니다.

야외 주차창 전경

야외주차장은 2군데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지하주차장보다는 넓고 편했습니다. 주차를 하시게 된다면 지하주차보다는 지상 주차를 추천드려요

다음날 아침에 보니 이렇게 주차장 입구까지 주차가 되어있더군요.

저희는  야외주차장에 주차후 도보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주차가 문제 되지 않았는데 차를 이용해서 외출했다면 밤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스탠다드패밀리 트윈 룸

다른 호텔의 패밀리룸같은경우 기준 2인인 곳도 있는데 글로스터호텔 스탠다드패밀리 트윈룸은 기준3인 룸이었기떄문에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11층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볼 때는 바닥이 카펫 바닥이었는데  배정받은 객실을 보니 마룻 바닥입니다.

카펫을 선호하지 않는 저로서는 너무 좋았어요

더블배드와 싱글베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침구는 딱딱하지도 푹신하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침구도 깔끔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리모델링되어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작은 탁자가 있어서 밤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 좋았어요

독특한 점이 커피포트는 있는데 별도의 차나 커피는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나름 새로운 호텔에 투숙하게 되면 비치되어 있는 커피 맛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냉장고에는 생수 3병이 들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 일회용품규제에 따라서 일회용 어메니티가 아닌 다회용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주 답게 나름 한옥 느낌이 났던 인테리어.

전주 한옥마을까지 거리가 있다는 게  아쉽지만 객실 룸컨디션이나 직원분들 응대가 너무 좋아서 모든 게 용서되었던 글로스터호텔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전주여행을 하더라도 재 방문하고 싶어지는 호텔이었습니다.

전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글로스터호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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