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전주 / / 2024. 5. 14. 19:23

전주 야시장 남부시장 주차장 코스 내돈내산 찐 후기

전주여행 추천 밤코스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금, 토, 일 3일 동안만 열리며 운영시간은 17:00~23:00였습니다.

퇴근 후 서울에서 출발했더니 전주에 도착한 시간이 9시였어요

다음날 전주날씨 예보에서 밤에 비온다고해서 첫날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남부시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야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가격도 관광지에 있는데 엄청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야시장 2 시장 이용했는데 이용요금이 1400원 나왔으니 저렴하죠?

 

이제 야시장을 즐기러 가봅시다~!

남부시장 야시장지도를 보고 원하는 푸드트럭으로 찾아가면 되는데 저희는 그냥 다 둘러보기로 합니다. 음식 하나하나 눈으로 보면서 사 먹고 싶었거든요

금요일 오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야시장의 분위기 너무 좋네요

저녁을 못 먹고 운전해서 왔더니 모든 음식이 맛있어 보입니다. 지나가는데 사장님이 곱창 시식이라면서 입에다가 곱창을 넣어주시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시식을 먹고 나니 어느새 손에는 아줌마손불곱창갈비 곱창볶음(소)이 손에 들려있습니다.

야시장 메뉴 중에 가장 비싼 가격(12,000원)이었지만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남부시장 야시장의 경우 푸드트럭 음식들은 최대  6천 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곱창의 경우 푸드트럭이 아닌 매장이다 보니 가격이 다른 거 같았습니다.

곱창을 먹으며 걷는데 딸아이가 제일 먹고 싶다고 노래하던 닭발이  보입니다.

불향 가득 머금은 닭발을 구매합니다.

이게 닭발 6천 원의 퀄리티입니다. 전주에서 살고 싶어 집니다.

연속으로 매운 음식을 먹었더니 갈증이 나서 마실걸 찾아봅니다.

야시장에서 커피가 1500원, 딸기에이드도 4500원이었습니다. 상호명 차칸다방답게 가격도 아주 착하네요

조금 걸으며 구경을 하다 보니 어디서 달달한 바나나 냄새가 납니다. 태국 국민 간식 로띠네요

달달한 디저트로 위장을 리셋하기로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바나나로띠를 주문합니다. 5천 원이었어요

외국인 사모님이 직접 집에서 만드셨다는 옥수수 주스도 구매해 봅니다. 3500원

초당옥수수에 연우를 넣은 맛이었습니다.  고소하니 달달하네요

연유 듬뿍 로띠입니다. 보기에는 엄청 달 거 같아 보였는데 직접 먹어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나 조금은 아쉬운??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야시장이니 쌀국수 안 먹어 볼 수 없죠. 쌀국숫집에 왔습니다. 한 그릇에 5천 원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고수 넣어드릴까요? 물으시길래 격하게 넣어주세요 했더니 듬뿍 넣어주셨습니다. 고수는 사랑이지요

고수 듬뿍 쌀국수였습니다. 면이 쫄깃하고 국물도 맛있었어요. 리뷰에서 현지에 가까운 맛이라고 했는데 강한 향신료맛을  기대했던 것보다는 약했습니다. 아무래도 야시장 특성상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정말 맛있는 쌀국수임은 틀림없었습니다.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못 먹어 본 음식들이 이렇게 많은데...

야시장의 꽃 수제 소시지. 배가 불러도 하나 먹어보기로 합니다. 5천 원

빠질 수 없는 불맛 입히기.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수제 소시지 육즙이 사방으로 튀어나갑니다. 

기본맛과 매운맛 반반으로 소스를 뿌려주셨는데  기본 소세지 자체가 맛있다 보니  두 소스가 모두 잘 어울렸습니다.

씹는데 육즙이 계속 나와서 마치 고기를 먹는 거 같았습니다.

이제 진짜 배부르니 호텔로 갈까 하는데 어디선가 유쾌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홀린 듯 가보니 왕의 타코를 팔고 있네요 그냥 타코라면 지나칠 수 있는데 왕의 타코라니.. 먹어봐야죠 6천 원

모든 야시장 사장님들이 유쾌하셨지만 그중 가장 유쾌하셨던 타코집 사장님 ㅋㅋ 여행 추천 코스도 알려주시고 수다도 엄청 떨었습니다. 덕분에 소화됐어요

정통 타코맛은 아니었지만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타코였습니다.

지나가는데 화려한 불쇼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닭목살 양념 구이였습니다. 아.. 배부른데 닭목살이라니 궁금해집니다. 6천 원

사장님께서 영업 종료시간 다가온다고 곱빼기 급으로 담아주셨어요. 결국 다 못 먹고 호텔에서 모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적당하게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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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엄청나지요??

옆에 육전은 마왕육전이었습니다. 배불러서  포장만 해왔어요. 14,000원

모주도 함께 구매했는데 수정과맛이 나는 막걸리였습니다. 저는 맥주체질이라 한잔만 마시고 맥주로 마셨어요

총 10가지 음식을 먹었는데 68,500원 나왔습니다.  많이도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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