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강원도 해수욕장들 개장일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포해변은 6월 29일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속초해변 역시 앞당겨 개장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속초해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속초해변 개장일
2024.7.1~2024.8.25일
- 해수욕 가능시간
09:00~18:00
일단 개장일은 이렇게 나왔는데요 작년의 경우 8월 28일 방문했을 때도 해수욕장이 개장되어서 해수욕까지 즐겼기에 아마 올해도 연장해서 개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설악워터피아 오픈런 내돈내산 찐 후기 먼저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전날 설악워터피아에서 놀고 나서도 딸아이가 너무 아쉬워해서 가까운 속초해변으로 발만 담가볼까 해서 이동했습니다.
어차피 해수욕 못할 테니 발만 가볍게 담그고 집으로 가는 게 계획이었습니다.
속초해변 도착!! 날씨가 참 좋네요
??
분명 개장일은 지났는데 속포해변은 아직 영업 중이네요.
발만 담그려고 했던 건데..
어느새 딸아이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입수 준비 중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가 있나요.. 튜브대여소로 가서 튜브를 대여해 왔습니다. 파라솔과 튜브 각각 하루 10,000원이었습니다.
2만 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네요
튜브 빌려오자마자 파도에 몸을 맡기는 딸아이.
속초해변의 경우 파도가 좀 센 편이라 튜브 타고 노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속초해변은 항상 속초아이만 타러 왔었는데 이제 보니 바다가 참 예쁩니다.
바닷물도 투명하고 물고기들이 지나가는 것도 보이네요
속초아이를 배경으로 담아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속초아이, 새파란 하늘의 조화가 좋네요. 이 맛에 멀어도 동해바다를 찾게 되는 거 같아요
물놀이에 지쳤는지 아빠와 딸이 번갈아 가면서 모래찜질을 하네요. 슬슬 배가 고파지니 정리하고 밥을 먹으러 가봅니다. 메뉴는 속초 오면 항상 방문하는 아바이 명가입니다.
아바아명가
속초해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기 순댓국과 함흥냉면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사계절 내내 아바이명가는 꼭 방문합니다
물놀이 후 먹는 순대국과 냉면은 정말 꿀맛이네요
속초 방문하신다면 아바이명가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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