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오징어 난전을 다녀왔습니다.
신선한 오징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동명항 속초 오징어 난전은 속초 여행 갈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오징어 난전은 오징어 금어기가 풀려야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동명항 오징어 난전의 영업시간은 07:00~20:00 까지 입니다.
다만 주말의 경우 조기소진에 따라서 일찍 마감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대명항 오징어 난전의 주차장이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주말에 방문하게 되면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해 보니 나가려는 차와 들어가려는 차가 뒤섞여서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일찍 방문하시는 게 아니라면 속초항여객선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징어 난전 먹거리
주차 후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을 했습니다.
동명항 오징어난전의 경우 모든 가게가 가격과 구성이 통일되어 있어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될 거 같아요
길을 따라 포장마차처럼 늘어서 있는 풍경이 재밌습니다.
돌고 돌아 제일 마지막 11호 집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자리 잡을 땐 한산했는데
주문하고 나니 어느새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동명항 오징어 난전의 경우 신선한 오징어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무엇보다 바닷가 포장마차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감성이 있다고나 할까 ㅎㅎ
첫 번째로 오징어 회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오징어 회와 양파 고추가 조금 썰어져서 나오네요.
신선한 오징어 회는 그 어떤 회보다 쫀득하고 고소한 것 같네요
메뉴에 없던 오징어 물회입니다.
딸아이가 요즘 물회에 꽂혔는데 오징어난전에도 물회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더라고요
오징어물회가 없다고 아쉬워하는 딸아이를 보더니 사장님께서 내가 만들어 줄게~ 이러시고는
직접 앞에서 물회를 쓱쓱 만들어 주십니다
완전 감동 서비스였어요 딸아이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맛도 유명 물횟집 못지않은 맛입니다. 물회도 메뉴에 넣으셔도 되겠어요
재료소진 걱정만 없다면 해질 때 즈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미쳤어요.
분위기 덕에 오징어 맛이 더 사는 것 같네요
오징어 통찜이 나왔습니다.
눅진한 고소한 내장과 함께 씹히는 맛이 훌륭하네요. 바다를 입에 담은 느낌입니다.
딸아이는 마지막까지 물회 홀릭 중이네요. 눈 깜짝할 새 오징어 6마리가 사라져 갑니다
맛과 서비스에 만족한 딸아이
배부르게 먹고 잠시 바다를 보러 주차장 뒤쪽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이 여기 말고 다른 곳에 있다면 오징어난전 인기가 몇 배는 더 올라갈 것 같네요
주차장이 없다면 이 뷰를 보면서 먹겠죠?
반건조 오징어가 당기는 사진..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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