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패스 명월국민학교 내돈내산

제주패스 카페패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방문하게 된 명월국민학교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월컴투 삼달리부터 해서 연예의 맛, 돌싱글즈까지 나왔더라고요. 제주 핫플레이스네요

명월국민학교

 

 

 

 

한립읍 명월로에 위치한 명월국민학교는 70여 년의 오래된 학교 그대로의 모습을 복원해 카페로 만든 곳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정말 국민학교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국민학교답게 오픈시간이 아닌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촌스러울법한 하늘색창틀과 여닫이문, 명월국민학교 명패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삼달리 갤러리로 나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명월국민학교 입장료는 없는대신 1인1메뉴 원칙이었습니다. [디저트 제외 자세한건 아래 메뉴확인부탁드려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추억의 종이 뽑기가 있네요. 1판에 500원 꽝이 없는 뽑기라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결국 여기서 뽑기만 12 판했네요.ㅎㅎㅎ 역시 고전적인 게 가장 재밌네요

12판에 다양한 상품이 당첨되었는데 비눗방울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처 : 홈페이지

비눗방울을 들고 명월국민학교 운동장으로 나가 봅니다. 

 

카페에 가면 어른들이야  대화하면서 커피 마시는 재미가 있는데 아이들은 늘 지루해 하기 일수였는데

비눗방울 덕분에 카페에서 자칫 심심할 뻔했던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명월국민학교의 운동장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마음껏 비눗방울을 날려도  주위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명월국민학교는 곳곳이 포토존인 것 같네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참 예쁘게 담깁니다.

카페 곳곳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이 많았는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들던 창가 자리입니다.

가장 명월국민학교 같은 느낌이 나는 자리더라고요

국민학교느낌 제대로 나지 않나요??? 

명월국민학교 방문하신다면 이 창가자리에서  사진 찍어보세요. 막 찍어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실내에서 보는 뷰도 너무 예뻤습니다.

 

실내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수국과 함께 푸릇푸릇한 나무를 보고 있으니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 자리에는  뽑기 12판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ㅋㅋㅋㅋ

셋다 비눗방울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잠시 커피타임

 

눈이 정화되는 것 같은 뷰, 

야외테이블에 앉아볼까 했는데 이날 비가 내렸던 터라 습도가 너무 높아서 힘들더라고요.

 

날씨가 참 아쉬웠지만 나름 재밌게 잘 즐기고 온 명월국민학교 나들이였습니다.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찾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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