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영호텔&리조트 수영장 내돈내산 리뷰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하게 되면서 8명이 투숙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8명이다 보니 호텔보다는 리조트가 적합해서 부영리조트 프리미엄 스위트룸으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20만원 중반대로 다녀왔는데 현재 숙박페스타 기간으로 3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조금은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 거 같네요

 

 

부영호텔&리조트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는 부영호텔&리조트

 

 

 

 

부영호텔&리조트는 중문에서는 떨어져 있어서 좀 아쉬웠지만 덕분에 조용하게 지낼 수 있으며 정원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또 리조트 정원을 통해서 주상절리대를 구경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투숙 마지막날 비가 내렸는데 만약 투숙하지 않았더라면 주상절리대를 가지 않았을 테고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거예요.

비 내리는 날 주상절리는 장관이었습니다.

주상절리 때문이라도 부영호텔&리조트에 다시 숙박하고 싶네요

 

 

프리미어 스위트룸

 

부영리조트 프리미어 스위트룸은 침실두 개와 거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준인원 6명/ 최대인원 8명까지 가능한 객실입니다.

 

저희는 성인 6명에 소인 2명이 이용했는데 아이들이 미취학 아동들이라 인원추가비용이 없었어요.

14세 이상이거나 침구추가 시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맘껏 뛰어놀게 1층으로 배정받으면서 뷰는 포기했는데

발코니에서 바라본 실외 수영장 B 모습

수영장뷰가 생각 이상으로 좋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아서 야자수와 수영장을 보며 커피 한잔 하는데  참 좋았습니다

거실과 방이 넓어서 8인이 아니라 그 이상도 가능할 거 같아 보였습니다.

부모님도 넓고 깨끗하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 본 객실

다만 1층이다 보니 수영장에서 객실이 보인다는 단점이 있네요.

반대로 객실에서 수영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수영장

수영장은  야외수영장 A, B 실내수영장 총 3개가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수영장 별로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꼭 확인하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저희 가족끼리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실외 수영장 A

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수영장입니다.

수심도 어느 정도 깊고 넓어서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호텔 수영장들의 경우 조금은 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부영호텔&리조트 수영장은 넓고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오픈런 성공

아침햇살을 맞으며 수영하는 즐거운 아이들.

 

실외 수영장 B

실외 수영장 A가 수영하기 좋은 수영장이라면 수영장 B는 사진 찍기 좋은 수영장이었습니다. 

온수풀이 아니라서 저희 가족은 수영장 B에서는 가볍게 물놀이만 했어요

 

한여름에 왔다면 여기서 더 많이 놀았을 거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마감시간이 A수영장보다 늦어서 밤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실내 수영장

실내수영장도 넓고 좋았지만 야외 수영장들이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잠깐 이용만 했습니다.

수영장이 많으니 이런 단점이 있네요 ^^

 

2박3일동안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