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오름 군산 오름 제주 일몰 명소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번 제주 여행 때는 오름은 꼭 가보자 해서 다녀온 군산오름입니다. 군산오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차를 타고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이면 정상에 도착하는 오름이라니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군산오름에서 바라본 형제섬 과 범섬, 중문관광단지

군산오름에서 바라 본 산방산

군산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부터,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산방산까지 서귀포 일대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쪽 해안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서쪽바다의 일몰이 유명한 오름이기도 합니다.

 

군산오름 위치, 주차장

 

군산오름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오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군산오름 입구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지만 가는 길이 좁아서 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간혹 길이 차 한 대만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마주 오는  차와 조율을 잘해야 합니다.

군산오름 가는길, 길도 좁고 커브길도 많습니다.

군산오름을 방문하기 전 후기에서 왜 운전난도가 높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좁을 길을 올라오면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여러 개 나오는데 빈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공간이 다 차고 나면 갓길에도 주차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나무계단을 5분 정도 오르면 되는데 경사가 있는 편이라 편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5분정도 가뿐하게 올라가면,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계단을 오르고 나니 정상이 바로 보이네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네요.

자동차로 올라온 오름이라 감흥이 덜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중문단지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부영호텔이 보이고 그 뒤로 범섬과 형제섬까지 보이네요

오름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제주의 모습들. 

 

 

군산오름의 경우 일몰과 일출시간 때에는 방문객이 많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도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려서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정상에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일몰시간 때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