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조개구이 무한리필 내돈내산 조개구이킹

서울에 장마가 오던 주말, 딸아이가 갑자기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오이도를 갈까 을왕리를 갈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곳에서 먹어보자 하고  을왕리 조개구이킹을 방문했습니다.

오이도 가볼만한곳 일몰 조개구이 조개포차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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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조개구이킹은 을왕리 해수욕장 입구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조개구이킹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한리필이면서  리필을 가게에서 해주는 게 아닌 본인이 수조에서 리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조개가 진열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조개를 골라서 리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계속 리필하게 되면 눈치가 보이게 마련인데 셀프 리필이라니 너무 좋았어요

두 번째 이유는 후기를 보니 무한 리필임에도 불구하고 가리비, 전복, 소라가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이 가격에 무한리필이라니 여긴 필수다!! 라며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단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이 무한리필 후기들은 24년 4월 이전에 해당되는 사항이었습니다 ㅠㅠ

 

일단 24년 6월 29일 기준 후기 입니다.

장마라서 그런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비가 들이치기는 했는데 이 또한 감성이라며 딸아이가 여기 앉자고 하네요.

 

조개구이 무한리필 3인을 시키고 셀프바에서 밑반찬을 가져왔습니다.

고기무한리필도 있다 보니 김치종류가 네 가지나 있네요.

조개구이킹의 독특했던 점, 스파게티가 있다는 거였어요.

치즈와 함께 녹여 먹을 수 있도록 소스와 치즈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토마토케첩맛이 강한 나폴리탄을 먹는듯한 느낌?

리필코너에서 건져온 조개입니다.

석화, 백합, 피조개, 비단조개, 등등 있는데 후기에 봤던 소라랑 가리비 전복이 없더라고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지금은 무한리필 대신 한 접시로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잠시 후, 접시에 전복과 소라, 가리비, 버터새우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직원분 중에  경력직으로 보이는 분께서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부족할 경우 한 번은 더 가져다줄 수 있다고 부족하면 얘기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여자분이셨는데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이어서 치즈가리비와 키조개가 나왔습니다.

우선 전복부터 구워봅니다.

딸아이 원픽 전복,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싱싱한 게 보이더라고요. 무한리필 아닌 게 참 아쉽네요.

막간 스파게티타임, 치즈와 스파게티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죠.  맛있네요

 치즈 가리비 치즈 키조개  치즈 파티를 벌여 봅니다.

막간을 이용해 소라 타임, 어느새 딸아이는 스파게티를 추가했습니다.

떡볶이도 하나 만들어 먹어봤는데, 오 이거 의외로 맛있습니다.

치즈치즈라서 좀 느끼함이 없잖아 있었는데 입안이 개운해지네요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한 접시 추가로 받았습니다.

소라가 빠진 이유는 이때 무한리필 코너에 소라가 추가돼서 빠졌습니다.  밤 시간이 되니 소라가  리필코너에 들어오더라고요.

밝을 때 방문해서,

밤이 되었네요. 을왕리 조개구이킹 무한리필 시간은 평일 120분 주말 100분 이용시간이 있습니다.

무한리필 항목이 줄어든 건 아쉽지만 방문 전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조개구이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