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여기가 놀이동산인지 어느 수목원에 놀러 온 건지 착각이 들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세계최고 장미원에 수여하는 'Garden of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에버랜드가 수상했다고 하네요
에버랜드 장미원은 에버랜드 입장권 없이도 가든패스를 통해서 장미원 및 포시즌스가든, 하늘매화길등 모든 정원과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정원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장미축제는 장미원에서 열리고 있는데 5개의 테마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장미원 전체 모습을 보기위해 전망대(뷰잉데크)를 먼저 찾았습니다.
한 장에 담기지 않는 장미원의 규모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장미만큼은 진심인 것 같습니다.
어느 테마부터 관람할까 고민하다 일단 눈여겨 보았던 사진포인트가 있는 빅토리아원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빅토리아원
빅토리아원은 에버랜드 자체개발 품종인 에버로즈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빅토리아원의 경우 예전 단체관람객 식당으로 운영됬던 건물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가 사진포인트로 정말 좋았습니다.
파란색 식당건물과 빨간 장미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는다면 인생샷 100% 아닐까요?
마치 수목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빅토리아원의 모습입니다.
로즈가든 건물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많이 담았습니다.
빅토리아원의 경우 가장 구석에 위치한곳에 있다 보니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이제 큐피트원으로 가볼까요??
큐피트원
큐피트 사원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큐피트원은 빨간 장미와 분홍장미로 이루어져 있어서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로맨틱한 장미들과 순백의 조합, 안 어울릴 수 없는 조합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큐피트원의 경우 나무 그늘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쉼터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아서 포기했어요ㅜㅜ
큐피트원 옆으로 에딩거 생맥주를 판매 중이었는데 맥주를 구매해서 쉼터에서 드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급 맥주가 당겼지만 참아봅니다.
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맥주 한잔... 크...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그니처 포토스팟으로 이동해 봅니다.
시그니처 포토스팟
시그니처 포토스팟은 다양한 크기의 장미꽃 7천여 송이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네요.
인기 포토스팟답게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포토스팟 뒤로 해피바스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려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해피바스 경품도 받고 재밌었습니다. 세인트존스 버블파티보다 거품이 더 많았어요.
오후 12시가 넘어가니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딸아이는 그늘에서 쉬게 하고 비너스원으로 가봅니다.
비너스원
비너스원의 경우 인물사진보다는 장미를 담기에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장미, 비너스상, 대관람차의 조합이 참 예쁘네요
화려한 장미꽃 외에도 여러 포토존 및 조형물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미로원
미로원의 경우 그늘한 점 없는 땡볕이다 보니 결국 둘러보는 걸 포기하고 쉬러 가기로 합니다.
멀리서나마 지켜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더위를 피해 카페로 가는 길에 운 좋게 카니발 퍼레이드까지 보게 되었네요.
더운 날씨에 연기자분들 고생이 많으셨어요 ~ 더운 날씨만 아니었다면 더 많이 즐겼을 테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덕에
예쁜 사진 많이 남겼던 장미원 나들이였습니다. 참 이번 새로운 공연 서커스쇼 후기도 남겼습니다. ↓ ↓ ↓ ↓ ↓ ↓ ↓
'여행가자 > 에버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버랜드 불꽃놀이 명당 추천 트로피컬 가든 (0) | 2024.08.17 |
---|---|
에버랜드 어트랙션 추천코스 스마트줄서기 (0) | 2024.06.07 |
레니의 컬러풀 드림 에버랜드 서커스쇼 진심 후기 (0) | 2024.06.06 |
루이바오 후이바오 구별방법 구분법 (0) | 2024.04.23 |
2024 슈퍼레이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후기 소니 70200g 사진 (0) | 2024.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