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 / / 2024. 5. 5. 10:53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취사 사륜바이크 해루질 씨 스카이라인 짚라인

갑자기 바닷가에서 바다를 보며 고기를 구워 먹고 싶어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급 떠나는 바람에  10시 40분에 출발해서 주차가 가능할까 걱정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무의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텐트 설치및 취사가 가능해서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의 경우 위 빨간 라인을 기점으로 주변 공터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늦게 도착하면 주차자리가 없어서 주변 공터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하나개 공영주차장. 주차 할 수만 있다면 시설 깔끔하고 주차공간 넓고 흙먼지가 없어서 최고일 듯합니다.

종일 주차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다음번에 하나개를 방문한다면 일찍 와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겠습니다.

날씨 좋은 연휴 첫날이다 보니 주차를 하기 위한 차량행렬이 끊이질 않네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리어카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어서 캠핑용품을 옮기기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찾는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는 크게 변한 게 없어 보였는데

호떡가게랑 핫도그 가게들이 많이 생겼네요.  장비 설치하고 나중에 사 먹어봤는데 의외로 호떡 맛집이었습니다

씨 스카이 집라인 쪽으로 이미 많은 테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하나개 해수욕장 제일 끝자락에 설치했습니다.

여기까지 짐을 끌고 오는 게 힘들었지만 

도착했을 시간이 만조라서 바다 바로 앞에 설치했더니 아이들 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좋네요. 하나개해수욕장 방문 전 물때표는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이 뷰를 보고 있으니 보람차네요.  이제 밥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가볍게 냉삼 6팩, 냉삼이 얇아서 바로 익으니 야외에서 먹기에는 최고인 거 같아요.

닭발과 막창도 구워봅니다. 

국물도 빠질 수 없죠 마무리는 역시 라면

오션뷰 카페 부럽지 않은 뷰, 바다를 보며 커피도 한잔 마셔 봅니다.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나니 간조시간이라서 해루질에 나서 봅니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이 있지만 가볍게 해 볼 생각으로 신청하지 않았어요

물 빠진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모습. 

나름 조개도 캐고 꽃게도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딸아이가 수확물을 바다랑 같이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 찍어줬어요. 나름 뿌듯한가 보네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뻘은 단단하면서 부드러워 발이 빠지지 않아 부모님이 산책하시기에도 좋았습니다.

해루질을 끝내고 사륜바이크를 타러 가봅니다.

사륜바이크는 30분에 22,000원으로 해수욕장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여기서 동의서 작성 후 헬멧을 착용하고 탑승하면 됩니다.

사장님이 간단한 안전교육 및 작동법을 알려주십니다. 작동법은 매우 간단해서 초보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어요

30분 동안 정해진 장소를 달리는 거라 뭐 큰 재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꼭 타셔야 합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ㅎㅎ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것뿐인데 나름 속도도 빠르고 스트레스가 확 풀렸어요. 30분 순삭이었습니다.

딸아이도 사륜바이크가 제일 재밌었다고 하네요

더 어두워지기 전에 씨 스카이월드 집라인을 타러 가봅니다.

집라인의 경우 낮에는 대기줄이 없다가 노을시간 때가 되니 대기줄이 생기더라고요

확실히 노을을 배경으로 타는 모습이 예쁘긴 했습니다.

집라인까지 타고나니 이제 집에 갈 시간이네요. 

하루 꽉 채워서 재밌게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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