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휴에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를 다녀왔습니다. 9~10월은 단체 관람객부터 해서 가족관람객까지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높은 시즌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연간회원 10년 차다 보니 웬만하면 가을시즌에는 에버랜드를 피하는 편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 시즌에 에버랜드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가을 블러드시티 시즌 에버랜드를 가성비 좋게 즐기려면 종일권보다는 오후권을 추천합니다 제가 가을 시즌에 에버랜드를 여러번 방문해 본 결과 오픈런으로 입장해서 어트랙션 탑승 횟수와 오후시간에 입장해서 탑승한 횟수가 거의 비슷했어요.
오픈런해도 스마트 줄서기로 탑승할 수 있는 어트랙션 외에는 현장 줄 서기로 운영되기 때문에 오히려 오후에 입장하는 게 대기시간 적게 어트랙션을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추천 코스 (지도포함)
오후 6시30분 에버랜드 도착 후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매표소에서 가까운 오리엔탈 스테이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습니다.
1. 오리엔탈 스테이션
돈코츠라멘, 냉모밀 가라야게 세트입니다. 돈코츠라멘은 에버랜드에서 몇 년 동안 바뀌지 않고 유지 중인 베스트 메뉴입니다.
차슈도 큼지막하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고소하니 요즘 날씨에 추천!
시원한 냉모밀과 함께 가라야게의 조합은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간단하게 저녁 식사 후, 티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해 스카이웨이(상단)를 타고 알파인 빌리지로 이동합니다.
스카이웨이 상단은 아메리칸어드벤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스타이웨이 상단
스카이웨이를 탑승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에버랜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오후 시간이다 보니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웨이를 타고 가는길에 티익스프레스의 모습이 보이네요. 야간에 탑승하는 티익스프레스 강추 합니다.
낮에 타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요.
3. 티익스프레스
저희가 티익스트레스에 도착했을때 대기시간이 80분 떴습니다. 가을시즌에 티익스프레스 80분은 떙큐죠.
티익스프레스 탑승 후 지금 우리 학교는 공연을 봐야 해서 마음이 조금 급해집니다.
혹시나 더 빨리 탑승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예상시간 그대로 80분 만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티익스프레스는 무조건!! 밤에 탑승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에버랜드의 야경도 멋지고 속도감이 낮에 탈 때보다 더 느껴져서 정말 재밌게 탑승했어요
탑승 후 내려오니 8시 25분 기다림 없이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티익스프레스 대신 아마존을 탑승해도 됩니다. 저는 방문때마다 티익스프레스 또는 아마존 둘중 하나 선택해서 탑승합니다.
4. 지금 우리 학교는 : live!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8 지우학 테마존 공연 풀영상 내돈내산 찐 후기
이번 블러드시티8 지금 우리 학교는 : live! 공연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 live! 공연 첫날 방문해서 보고 이번에 가서 보니 공연이 더 업그레이드되고 볼거리가 풍성해졌더라고요. 발전하는 블러드시티 8 지금 우리 학교는 : live! 공연입니다.
공연 관람 후 기묘한 이야기 팝업체험존으로 향했는데 아쉽게도 21:00가 넘어서 입장 마감이 되었네요.
지난번 방문 때 A코스를 클리어해서 B코스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효산고 포토타임 안 봤으면 기묘한 이야기까지 클리어 가능할 거 같네요.
5. 렛츠 트위스트
공연 후 아메리칸어드벤처 어트랙션을 탑승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불꽃놀이 대기시작과 맞물려서 아메리칸 어드벤처 어트랙션들 대기시간이 모두 20분 미만이었거든요.
저희는 불꽃놀이 대신 어트랙션 탑승을 선택했어요.
운 좋게도 렛츠트위스트 탑승하는 동안 불꽃놀이 시간과 겹치면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객들 모두 불꽃놀이 터질 때마다 같이 감탄하는 게 재밌으면서 웃겼어요 ㅎㅎㅎ
다만 아쉬운 건 불꽃놀이에 집중하느라 렛츠트위스트에 집중을 못한 게 아쉽네요
불꽃놀이 시간
이날 꽤 오랫동안 불꽃놀이 하는 느낌이었는데 알고 보니 10월 9일까지 업그레이드된 불꽃놀이였다고 하네요.
6. 롤링 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탑승 후 롤링엑스트레인 탑승했습니다. 대기시간이 20분이라고 나왔는데 15분 정도만에 탑승했어요.
롤링엑스트레인은 오히려 밤에 타는 것보다는 낮에 타는 걸 추천드려요. 탑승시간이 짧은데 밤에 타니 더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7.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을 타고 내려오니 마감시간까지 2분 남아서 뛰어가서 탑승할 수 있었어요.
급하게 탑승하다 보니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더블락스핀의 경우 밤에 타니 에버랜드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후 6시 넘어서 방문해서 마감시간까지 알차게 놀다 왔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도 안 막히니 좋았어요. 에버랜드 가을시즌 방문예정이시라면 오후시간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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