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 / / 2024. 2. 23. 08:55

태안 미씨엘로 펜션 내돈내산 리뷰, 안면도 미로공원, 밧개 해수욕장

매번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서해를 갈지 동해를 갈지 말이에요. 남해는 너무 멀어서 큰 맘먹고 계획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제외 입니다.

결국 이번에는 해루질도 해볼겸  서해쪽으로 결정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태안 미씨엘로펜션

 

너무 오랫만에 서해 여행이라 이것저것 계획도 하고 준비도 해봅니다.

일단 서해에 새로 생겼다는 미로공원과 해루질, 그리고 일몰보기, 신두리해안 사구 체험까지  1박2일동안 많은것을 하기로 합니다.

 

 

태안 미씨엘로펜션 고양이

 

다 할 수나 있겠냥?

 

 

안면도 미로공원

 

미로공원은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1박2일 방송을 통해 안면도에도 미로공원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안면도 미로공원의 경우 각 4군데의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게 되면 사은품을 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딸아이도 엄마 아빠도 더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어요

미로는 그날그날에 따라 유형이 바뀌기 때문에 이 사진을 보고 길을 찾아도 소용없습니다

단순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고 규모도 꽤나 큰 편이었습니다.

좀 느긋하게 즐기면 한두시간은 훌쩍 지날거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이 예쁘네요.

 

 레드, 퍼플, 옐로우, 블루 총 4군데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미로를 스탬프덕에 완주 할 수 있었어요 [ 딸아이 기준 ]

탈출이다!!!
사은품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사은품은 해바라기 키우기 키트 였습니다.  뭐 사은품이 중요한가요 재밌게 즐겼으면 된거죠

안면도 미로공원의 경우 현장 발권보다는 인터넷예매로 할인받는게 조금 더 저렴하니 인터넷예매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박대박맛집, 안면 해수욕장 

별다른 검색없이 운전하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식당인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기본찬부터 칼국수 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칼국수를 먹고 나오니  펜션체크인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안면해수욕장을 가기로 합니다.

 

 

탄수화물 보충 후 신난 딸

바다를 보니 시원하네요

원래 해루질을 하려고 했는데  세가족 모두 급 귀찮아져서 그냥 모래사장에서 놀았어요

여행이 뭐 계획대로 되나요~ 그냥 즐거우면 그걸로 만족이지요

집 밖으로만 나오면 무조건 신나는 가족입니다.

야생 동물이 나타났다!!

 

태안 미씨엘로 펜션

태안 미씨엘로펜션

 

 

 

홈페이지 사진을 보고 이 사진의 절반 정도만 되도 좋겠다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홈페이지에 나온 사진과

완전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사진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외관이 예쁜 미씨엘로

 

 

아빠가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딸아이는 정원에 있는 고양이 들과 놀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미씨엘로에는 4마리의 고양이가 있었어요.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정말 안성맞춤!

주말마다 고양이 카페가자고 졸랐었는데 고양이 카페보다 더 좋았어요

고양이들 중 유독 잘 따랐던 아이.

C동 캔서 (기준2/최대4)

1인 20,000원(만 4세 이상) 영유아 기준인원 포함 및 추가요금 발생 / 최대인원 초과불가 현장결제

저희가 묵었던 방은  기준2인 방이었는데 복층으로 거실과 침실이 나눠져 있어서 셋이 지내기에 충분 했습니다.

외관만큼이나 객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씨엘로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바베큐가 개별 바베큐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공용 바베큐장이나 야외 바베큐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미씨엘로는 개인적으로 쓸 수 있었어요.

 

숯+그릴 이용: 2인 15,000원 / 3~4인 20,000원 / 5~6인 25,000원

숯불제공시간: 17:00~20:00시까지 전 객실 테라스바베큐(유리칸막이 설치) 현장결제

 

개별바베큐장이다 보니 세가족 편하게 잠옷 입고 먹었는데 이게 또 재밌는 추억으로 남았네요 :)

 

밧개해수욕장 일몰

 

서해하면 일몰 일몰하면 서해! 서해에 왔으니 일몰을 봐야지요

미씨엘로 펜션에서 밧개해수욕장 까지는 차로는 2분 도보로는 12분 걸립니다.

1저희는 시골길 걷는걸 워낙 좋아해서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다녀왔어요.

오랫만에 서해여행 즐겁게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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