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서 해수욕도 할겸 캠핑도 할겸 태안 둘레길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캠핑장 규모에 놀라고, 캠핑장 전용 해변이 3개나 있다는 점, 수영장도 두개나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태안둘레길캠핑장은 꾸지나무골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 사이트 외에도 호텔형 객실과 풀빌라객실들 다양한 휴양실설도 함꼐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극성수기에 예약하다보니 객실은 모두 마감이어서 캠핑사이트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캠핑장 입구에 체크인을 위한 사무실과 매점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하면서 사이트에 대한 위치 설명과 간단한 주의사항 및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도만 봐도 태안 둘레길캠핑장의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태안둘레길캠핑장의 경우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다는게 좋았습니다.
여행 며칠전 급하게 예약하다보니 저희는 바다 근처 사이트가 아닌 C9,C10번 사이트를 예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 일찍 예약해서 바다 보이는 사이트를 예약했으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캠핑장을 둘러보니 바다가 보이는 사이트가 비어 있는곳이 있었는데 크기가 작은 텐트만 가능한 사이트였습니다.
뷰는 정말 좋네요
텐트를 설치하는데 왜 여름에는 캠핑을 안하는지 몸으로 직접 깨닳는 시간이었습니다.
설치하는데 1년동안 흘릴 땀을 다 흘린거 같네요 ㅠㅠ
설치가 끝나고 설치한 엄마 아빠들도 아이들도 모두 더위에 지친 모습입니다.
서둘러 태안둘레길캠핑장 전용해변으로 해수욕을 하러 가봅니다.
서해바다 맞나요?? 서해바다라서 탁한 바다물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맑은 물이 반겨 줍니다.
무엇보다 저희 가족외에는 이용객이 없어서 무인도에 온 것 같은 느낌 마저 드네요
마치 계곡물 같이 맑습니다.
날씨까지 좋으니 동해바다 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해외바닷가에 나와있는것 같은 느낌마저드네요
물놀이를 하다보니 금방 배가 고파져서 잠시 쉬러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먹은거라곤 짜장면 밖에 없네요
태안 현지인 맛집 만리장성 내돈내산 후기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 태안 현지인 맛집 만리장성을 다녀왔습니다.금요일날밤에 서산으로 넘어와서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현지인분 추천을 받았어요서산 가성비호텔 대산호텔 내
naps.tistory.com
간식으로 인천 남동공단떡볶이와 노브랜드오뎅을 먹기로 합니다.
여름 캠핑이다 보니 가벼운 밀키트가 편한것 같습니다.
인천 남동공단떡볶이는 며칠전에 가서 포장해 왔는데 야외서 끓여 먹으니 더 맛있네요
인천 남동공단떡볶이 내돈내산 찐 후기
밀떡의 성지라 불리는 인천 남동공단떡볶이를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서울 3대 떡볶이라 불리는 애플하우스를 다녀오고 나서 실망했는데 과연 인천 남동공단떡볶이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
naps.tistory.com
간식을 먹고 수영장을 구경해봅니다.
수영장은 모두 바닷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생각뵤다 규모가 작고, 바다가 가깝다보니 수영장보다는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게 더 재밌어서 바다에서 오후까지 놀았네요
바다에서 해수욕만 3번 했더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체력은 정말 끝이 없네요
태안둘레길캠핑장에는 샤워장과 개수대가 각 4곳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샤워 후, 저녁 먹기전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캠핑장 규모가 크니 산책하는것도 오래 걸리네요
캠핑장에 거주하고 있는 냥이들,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고 잘 다가옵니다.
딱히 먹이를 주지 않아도 주변에서 그루밍을 하거나 엎드려서 애교도 부리네요
캠핑하러 왔으니 저녁은 숯불을 키워 바베큐를 해먹기로 합니다.
낮에는 미칠듯이 덥더니 해가 지기 시작하니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시원하네요.
첫번째 코스로 목살을 굽는데 노을이 심상치 않습니다.
급히 아이들과 바닷가로 노을을 보러 나왔습니다.
역시 일몰은 서해 바다에서 보는게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구름 한점 없는 날씨라 일몰이 예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예뻐서 감동이었어요
멀리 섬만 아니었으면 오메가도 볼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카메라를 챙겨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만 담았는데도 너무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 모습입니다.
목살도 어느새 먹음직 스럽게 익었네요.
1차로 목살 1KG를 순삭하고
2차로 마늘 닭갈비를 구워 봅니다.
캠핑은 역시 먹방이죠. 양념닭갈비, 노브랜드 막창, 튤립닭발, 삼겹살까지 먹고 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먹었네요
태안 둘레길캠핑장의 매너타임은 오후 10시부터라서 불멍하며 맥주 한잔 하고 잠자리에 일찍 들었습니다.
더워서 힘들거라 걱정하며 찾은 태안 둘레길캠핑장, 힘든기억보다는 즐거웠던 기억이 너무 커서 1박2일 캠핑이 너무 아쉬웠던 여름 캠핑이었습니다.
단점은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개수대라던지 화장실 관리가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그러나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서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주차 가볼만한 곳
안면도 여행 마지막날 돌아오는 길에 한국의 사막으로 불리는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를 다녀왔습니다.태안 미씨엘로 펜션 내돈내산 리뷰, 안면도 미로공원, 밧개 해수욕장 태안 미씨엘로 펜션
naps.tistory.com
태안 미씨엘로 펜션 내돈내산 리뷰, 안면도 미로공원, 밧개 해수욕장
태안 미씨엘로 펜션 내돈내산 리뷰, 안면도 미로공원, 밧개 해수욕장
매번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서해를 갈지 동해를 갈지 말이에요. 남해는 너무 멀어서 큰 맘먹고 계획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제외 입니다. 결국 이번에는 해루질도 해볼겸
naps.tistory.com
'여행가자 > 태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가성비호텔 대산호텔 내돈내산 후기 (0) | 2024.08.05 |
---|---|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주차 가볼만한 곳 (0) | 2024.05.08 |
태안 미씨엘로 펜션 내돈내산 리뷰, 안면도 미로공원, 밧개 해수욕장 (0) | 2024.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