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 / / 2024. 1. 23. 17:46

제주 이색여행, 금능해변에서 피자 먹기!! [피자베이, 산방식당 밀면 내돈내산 리뷰]

제주 여행을  자주 하게 되면서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름다운 금능해변에서 피자를 먹어볼까 합니다.

 

돌담과 야자수배경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피자 먹방이라니 너무 좋지 않나요???

물론 제주느낌의 돌담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

피자가게 외관마저 예쁜 제주도

피자는 피자베이 대정점에서 테이크 아웃 해왔습니다.

 

금능해변 근처 피자집

금능해변 근처에도 많은 피자집들이 있는데 왜 30분이나 떨어져 있는 모슬포항에서 피자를 테이크아웃해왔을까요?

점심을 산방산밀면에서 먹고 난 후 급 딸아이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샀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금능해변까지

이동해서 먹기로 한 겁니다 ㅠㅠ

산방식당 밀면과 수육을 이미 배부르게 먹은 터라 더 들어갈 배가 없었습니다 

산방식당은 와이프가 좋아해서 제주 갈 때마다 방문하는 밀면집이에요. 부드러운 수육과 쫄깃한 밀면의 조합이

최고랍니다. 

산방식당 메뉴표

가격도 저렴한데 맛까지 좋아서 단골집이에요.

 

금능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오후 애매한 시간이라 그랬는지 주차자리가 여유 있어서 쉽게 주차했습니다

금능해변 주차장 위치

금능해변의 경우 해변 뒤쪽으로 캠핑도 가능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금능해변에서 캠핑도 해보고 싶어요

 

자리를 잡아봅니다 앞으로는 에메랄드빛의 금능 해변이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이국적인 야자수들이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사실 여기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을 수 없겠네요

 

 

제대로 즐기면서 먹방을 시작하는 따님입니다.

확실히 아이들 소화력은 대단한 거 같아요. 점심 먹은 지 30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피자가 또 들어가나 봅니다.

 

배가 부른 와이프는 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딸아이의 피자 먹방

이 또한 여행이 주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피자도 어느 정도 먹었겠다 이제 딸아이와 금능해변을 즐겨 봅니다.

평소 물이라면 죽고 못 사는 딸아이라 이날도 바다에 들어간다는 거 겨우겨우 뜯어말려 발 담그는 정도로

타협을 봤습니다.

 

금능해변은 다른 유명 해변보다 인적이 드물고 바다 색이 아름다워 자주 찾는 해변이기도 합니다.

다음번에 금능해변 숙소 후기도 올려 볼게요. 

 

잠시 후 어느 정도 소화가 된 와이프도 피자 한 조각 먹어보네요

 

지금도 딸아이는 가끔 바닷가에 가게 되면 피자를 먹자고 한답니다.

이날 기억이 너무 좋았던 모양이에요. 해변에서 피자 먹기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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