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전날 피곤해서 늦잠 잘 줄 알았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진김에 우도피아에서 나서서 우도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관광객이 없는 아침 햇살을 맞은 고즈넉한 우도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마치 이 섬안에 우리만 있는 느낌이랄까요?
여행전까지 바빴던 일상을 보상 받기라도 하는듯한 너무도 평온한 모습의 우도 입니다.
우도피아에서 5~10분정도 걸어내려오니 보이는 풍경
조금더 걷다보니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맡는 바다내음도 좋네요~ 그냥 우도 여행 자체가 좋은거 같습니다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다는 하고수동해수욕장도 이른 아침에는 이렇게 한적하네요.
몇몇 식당과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아직 영업을 개시하지 않은 우도입니다.
커피가 한잔 마시고 싶어 문을 연 우도살레 카페에서 아침 산책을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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