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가볼만한곳 이태원 이슬람사원

 

지난주 터키 음식을 먹기 위해 이태원을 다녀왔습니다. 터키 케밥, 바클라바를 먹고  이태원 구경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이슬람사원을 추천 받고 이슬람사원에 대녀오게 되었습니다.

이태원 맛집 미스터 케밥 영업시간 주차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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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날 예배가 있어서 그런가 이슬람사원으로 가는 길에서 이슬람교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길을 헤매지 않고 이슬람사원으로 갈 수 있었네요

외국교인들을 따라가다 보니 드디어 이슬람사원이 보입니다.

이태원 이슬람사원은 남성의 경우 편하게 입장 가능하지만 여성의 경우 옷차림 제약이 있어서 정해진 의상으로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태원 이슬람사원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슬람 사원으로, 한국 이슬람교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6년에 개관한 이래, 이 사원은 국내 이슬람 신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무슬림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태원 이슬람사원은 건축 양식에서부터 독특한 매력을 풍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사원의 중심부에는 웅장한 돔과 함께 기도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이슬람 사원 특유의 건축적 요소로서 방문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러한 돔과 미나렛(첨탑)은 이슬람 교리와 전통을 상징하며, 외관에서부터 경건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종교적인 예배 장소를 넘어,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교류하는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매주 금요일이 되면 많은 무슬림들이 사원에 모여 금요 예배를 드리며, 이는 한국 내 무슬림 커뮤니티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마침 금요일이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태원 이슬람사원은 한국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태원의 특성을 반영하듯, 사원은 다문화 이해와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한국말로 대화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역시 이슬람 문화에 대해 배우고, 무슬림 커뮤니티의 일상과 신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특히, 이슬람 명절인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사원을 중심으로 특별한 행사가 열리며, 무슬림뿐만 아니라 비무슬림도 이 기간 동안 사원을 방문하여 이슬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종교를 초월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한국 사회 내에서의 이슬람 문화 이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태원 이슬람사원은 단순한 예배 장소를 넘어서, 한국 내에서의 이슬람 문화를 대표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슬람 신자들뿐만 아니라도 입장이 가능하니 이태원 여행중이라면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슬람사원에서 바라 본 서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