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서울 / / 2024. 7. 26. 12:53

서울 반딧불 체험 연화 설렘의 빛 미디어아트 무료 전시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 열리는 무료전시 연화, 설렘의 빛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많은 미디어 아트를 경험해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미디어 아트였습니다. 청와대 사랑채의 경우 미디어아트 전시 외에도 "누구에게나 열린 안식처"로  서울 여행 중 쉬어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청와대 사랑채

 

 

 

 

본래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1968년 1·21사태 이후 청와대 경호를 위해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이 통행 금지된 후 오랫동안 이 지역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었다. 1996년 2월 청와대 앞길을 개방하며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개조하여 '효자동 사랑방'으로 개관하였다. 기존의 효자동 사랑방을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개축하여 '청와대 사랑채'로 2010년 1월 개관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와대 사랑채 [靑瓦臺舍廊-]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전주여행을 하면서 여행자 쉼터가 잘 되어 있는걸 보면서 부러웠는데, 청와대 사랑채가 바로 여행자 쉼터 같은 역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누구에게나 열린 안식처 로서 여행 도서관 컨셉으로 곳곳에 쉴곳과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연화, 설렘의 빛을 보기 위해 방문한 곳이었는데 미디어 전시를 보고 난 후 쉼터에 앉아서 청와대뷰를 만끽하며 한참을 쉬어 갔습니다. 

연화, 설렘의 빛

 

조선 왕실 밤잔치의 풍광을 모티브로 한 <연화>는  사랑채의 서정성과 어우러지는 점진적 빛을 통해, 오는 이를 따스히 맞는 미디어 아트 실감체험전시입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사랑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오는 이를 반색하곤했는데, 관람자는 아른한 빛을 따라 걸음걸음을 옮기며, 반딧불이 일렁이는 사랑채 앞들의 평화로움을 오늘날 미디 재구성된 사랑채 밤잔치에서의 설렘을 맞게 된다

연화, 설렘의 빛은 청와대 사랑채 2층 특별전시관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연화 설렘의 빛 매주 화요일 휴관
위치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45 청와대 사랑채 2F
기간  2024.06.14 ~ 2024.12.31
시간 09:00 ~ 18:00

 

첫번째 전시

평화로운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빛

입장하자마자 풀벌레 소리와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조명으로 꾸며진 반딧불이 편안하고도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힐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체험전시를 온게 아니라,  여름밤 산속에 앉아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반딧불 조명 움직임

반딧불이 조명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천천히 날아다니는것 처럼 움직이면서 빛이 났다가 꺼졌다가 하면서 실제 반딧불같았습니다.

모든 미디어 아트가 그렇듯이 연화, 설레임의 빛 역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아봐도 현장의 그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기가 어렵네요.  눈으로 보는것 만큼의 감동이 담기질 않습니다.

전시관이 큰편은 아니지만 사방이 거울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보다 더 넓은곳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전시

조선 왕실의 밤잔치의 풍광을 재해석한 환영의빛

두번째 전시는  꽃이그려진 등을 주제로 한 전시였습니다.

꽃이그려진 등이 위아래호 천천히 움직이는데 그모습이 마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는것 만으로 힐링 되었던 전시였습니다. 무료로 이렇게 좋은 전시를 만날 수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이날 폭염주의보까지 내렸는데  잠시나마 더위도 잊을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오래 못즐기는게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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