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스모어마켓 픽사 황남쫀드기 북촌 일몰

북촌마을에서 맞이한 일몰

날씨 좋던 주말 안국역 감고당길부터 시작해서 삼청동 스모어마켓  북촌마을까지 산책 삼아 다녀왔습니다.

북촌마을에서 마주했던잊을수 없던 일몰부터 기대 이상이었던 황남 쫀드기

스모어마켓 마스코트 고양이 모어까지 눈과 귀 입이 즐거웠던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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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이 서울 도보여행을 하다가 삼청동 황남쫀드기를 먹어야 한다는 딸아이를 위해 삼청동으로 향해봅니다.

황남쫀드기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황남쫀드기 삼청점을 가던중 국립현대미술관을 가로질러 가게 되었는데 미술관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

현대미술관 건물 위로 잔디광장이 펼쳐지는데 노을과 어우러지니  일몰 맛집이 따로 없었습니다.

안국이나 삼청동에서 일몰을 보실 거라면 국립현대 미술관 추천드려요

국립현대미술관리가 그런가? 일몰 사진이 예술로 담겼습니다. 미술작품 같다고 우겨봅니다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황남 쫀드기를 먹으러 가봅니다.

여행 중 만나는 거울은 못참지!

삼청동으로 넘어가던 중 볼록거울에서 가족 셀카를 담아봅니다. 삼각대나 셀카봉 없이 다니다 보니 거울만 보이면 셀카를 담게 되네요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78 황남쫀드기

 

 

주말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평일 1시간 단축 운영]

 

황남쫀드기를 방문하실 거라면 꼭 네이버에서 사이즈업 쿠폰을 받으신 후 방문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포스팅하면서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걸 알았네요 ㅠㅠ

매장에서 사이즈업을 하게 되면  1,000원 추가금이 있었습니다.

황남쫀드기 삼청점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대기번호를 배정받는 방식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양념쫀드기를 먹고 엄청나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제일 작은 사이즈를 시켜보았습니다.

5분 정도 대기하고 받은 황남쫀드기입니다.   같은 비주얼인데 냄새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부산쫀드기하고 비교가 안 되는 맛이었습니다.  은은히 매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중독성이 엄청나네요.

사이즈업 할걸 후회했네요

쫀드기를 먹으며 걷고 있는데 픽사팝업스토어가 보입니다.

인사이드아웃 2 캐릭터도 보이고 호기심에 방문해 보기로 하고 입장하려는데

스모어마켓 마스코트인 것 같은 고양이 모어가 앉아 있네요.

얼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딸아이는 이미 모어에 빠져서 움직일 생각을 안 해서 홀로 입장했습니다.

1층은 픽사 굿즈샵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2층은 포토존 및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굿즈를 구매하거나 카페 메뉴를 이용해야만 2층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 음료 외에 이곳만의 시그니처 주스도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름부터 행복해질 것 같은 기쁨충전옐로주스부터  슬픔극복블루에이드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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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음료가 궁금하지만 참아봅니다.

굿즈들을 구경하는데 코코 리멤버미가 흘러나옵니다. 매장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ost가 흘러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인사이드아웃 2 개봉에 맞춰서 인사이드아웃 굿즈가 가장 많았습니다.

피겨부터 키링 엽서 다양하네요. 

인사이드 아웃 외에 토이스토리 몬스터학교 라따뚜이등 반가운 캐릭터가 많았습니다.

1층 굿즈샵 규모는 큰 편은 아니었는데 공간활용을 잘해서 다양한 굿즈가 참 많았습니다.

굿즈 쪽으로는 큰 욕심이 없어서 가볍게 구경하고  전철을 타기 위해 북촌으로 넘어가 봅니다.

아침에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오후에 이렇게 예쁜 일몰을 보여주네요.

알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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