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이판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마나가하섬입니다.
마나가하섬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에서 배를차고 도달할 수 있는 작은 섬으로, 고운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로 유명하여 투명한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중 하나가 물감을 풀어 놓은듯 한 바다색이었는데요, 멀리서 봐도 마나가하섬 주변 바다색이 다른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사이판 여행 2일차때 자유여행으로 마나가하섬을 찾았습니다.
마나가하 섬으로 가기 위해 요트에 탑승합니다
마나가하섬으로 가는 길조차도 참 아름답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은 깨끗한 하늘과 푸른바다가 부럽네요
멀리만 보이던 마나가하섬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요트 위에서 바라보는 사이판의 바다도 참 아름답네요.
사이판 여행을 하면서 아름답다 예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여행하는것 같습니다
섬이 가까워지면서 짙었던 바다색이 점점 변하더니
이렇게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색으로 바뀌었어요 .
실제로 보면 더 맑고 투명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제가 평소 그리던 휴양지 섬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많은 야자수와 하얀백사장 그리고 맑은 바다, 인적이 드믄 해변 가만히 앉아 있어도 힐링이 될거 같네요
선착장에 내렸을때가 마나가하 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봤을때였습니다.
내리고 나서 저희는 일부러 인적이 드믄 해변으로 발길을 옮겼거든요
마나가하섬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장소이기도 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해변을 지나 조용한 해변으로 향해봅니다.
한적하고 물고기도 많은곳에 도착했습니다.물고기 쫒아다니며 스노클링만 몇시간을 한거 같네요
저희 가족 외에는 관광객이 없어서 놀기 좋았어요
스노쿨링이 처음이었던 딸아이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즐겼습니다.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 아쉬움에 마나가하 섬을 더 담아봅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선착장 주변도 돌아보는데. 안 예쁜곳이 없네요
아쉽지만 마나가하섬을 떠날 시간이네요,
마나가하섬에서 숙박하며 3~4일 정도 머물고 싶어집니다.
사이판으로 돌아가는길 패러세일링
이번 여행에서는 못했는데
다시한번 방문하게 된다면 패러세일링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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