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북부투어 다녀왔어요 켄싱턴리조트 추천 코스 날씨

🌴 사이판 북부 투어 여행기

사이판 켄싱턴리조트에 투숙하게 되면서 올인클루시브다 보니 야외 활동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매일 수영장과 식당만 반복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북부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ㅎㅎ)

켄싱턴리조트에서 시간도 좋았지만 사이판 북부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장소들이 어우러져 여행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줬습니다. 진짜 사이판에 온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다녀온 주요 코스는 한국인 위령 평화탑, 반자이클리프(자살절벽), 그리고 새섬 전망대입니다. 각 장소마다 다른 매력을 느끼며 역사와 자연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서 투어를 진행했더니 덥지도 않고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완벽한 코스였답니다.  안더운게 제일 좋긴했어요!

투어 전 일몰시간 확인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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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위령평화탑

사이판의 한국인 위령 평화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장소입니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묵념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어요.

회색빛 5각 6층의 기단 위에 탑신이 얹어 있는 형태이고 탑의 제일 위에 위치하고 있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는 한국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풍경은 고요하고 평화로워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곳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역사를 기리기 위해 들르고, 저희 가족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그 의미를 되새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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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자이클리프(자살절벽)

다음으로 방문한 반자이클리프는 아름다운 절벽 풍경을 자랑하는곳입니다.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투신해서 반자이 클리프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평화와 자연의 힘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어요.

사바네타 곶과 라구아 카탄 곶 사이에 있는 절벽 으로 영화 「빠삐용」으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빠삐용은 못봐서 어떤 장면인지는 모르겠네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절벽은 한없이 아름다웠으며,일몰과 함께  멀리 펼쳐진 새파란 바다와 하얀 파도가 절벽 아래로 부서지는 장면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 깊었어요. 🌊 더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세요 :)
사이판 일몰 보기 좋은곳, 사이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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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

북부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새섬 전망대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이판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 탁 트인 바다와 새섬이 한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더군요.새섬이란 뜻은 말그대로 새들이 사는 석회암으로 된 섬인데 따뜻하게 둥지를 틀기 위한 새들만의 공간이라는 뜻이었어요

특히 전망대에서 바다 위로 떠오르는 새섬의 독특한 형상을 감상하며, 이판의 고유한 자연 경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전망대에서는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 투어의 마무리로 탁 트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이판 북부투어 새섬전망대 고민이라면 꼭 가세요 [ 켄싱턴리조트에서 가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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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싸이판 북부 투어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장소들을 둘러보며 감동과 여운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인 위령 평화탑에서는 역사의 무게를, 반자이클리프에서는 삶의 소중함을, 그리고 새섬 전망대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북부 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깊은 의미를 남겨주었고, 싸이판의 풍경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니 다시금 평화와 여유를 소중히 여기게 된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