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제주도 / / 2024. 12. 7. 19:57

제주 미영이네 고등어회 내돈내산 주차 웨이팅 안내

미영이네 조천 직영점 방문기: 고등어회 대자 주문 후 솔직 후기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신선한 해산물입니다. 특히, 미영이네는 고등어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제주 모슬포항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번 방문했다 실패하고 못 먹었는데  최근 조천직영점이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제주도 고등어회 맛집 추천 만선식당

 

제주도 고등어회 맛집 추천 만선식당

제주 여행을 하게되면 저희 가족이 꼭 먹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갈치국과 고등어회 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딸아이도 고등어회는 엄청 좋아한답니다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몇군데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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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네 가려다가 실패하고 다녀왔던 만선식당 포스팅입니다. 만선식당 고등어도 만족스러웠는데 과연 미영이네 고등어회는 어떨지 기대가 되었어요.

카페인듯 매력적인 통창 오션뷰

미영이네 조천 직영점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9길 53, 1층
영업시간 11:30 - 21:30
전화번호 0507-1375-5992
메뉴/가격 메뉴판 이미지 확인
주차 무료주차 가능

미영이네 조천 직영점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9길에 자리 잡고 있어서, 모슬포항 보다는 조금 더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전용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첫날  함덕 숙소에서 15~2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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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입구에는 캐치테이블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대기가 없어서인지 전원이 꺼져 있었습니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통창을 통해 아름다운 조천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미영이네 조천직영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통창을 향해 식사하는 내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오션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 공간은 넓고 깔끔하며,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로워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는걸 볼 수 있었어요. 

모슬포항 미영이네보다는 웨이팅면에서도 많이 자유로워 보이네요. 저희가 오픈시간 30분정도 지나서 방문했는데 비교적 한산해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않을 수 있었어요. 통유리로 바깥 풍경이 보이는 창가 자리는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마 제주도 고등어회집 중에 뷰가 가장 좋은 곳일듯 싶네요.

고등어회 대자: 넉넉한 양과 감동적인 맛

미영이네 고등어회를 주문하니 기본 반찬과 고등어밥, 김, 야채양념장이 먼저 나옵니다. 고등어 회를 먹기전 하나씩 먹어봅니다.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니 맛있습니다. 특히나 야채 양념장이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터지며 맛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감동

미영이네 고등어회 대자가 나왔습니다. 윤기가 흐르면서 맛있어 보이네요.

고등어회 대자 기본 상차림과 고등어회의 모습입니다.

우선 고등어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쌈장만 찍어 먹어봤습니다. 고등어는 신선도에서 다른 곳과 비교 불가할 정도로 최고였는데, 비린내 없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엔 미영이네서 추천하는 방법으로 먹어보니 야채양념장은 회의 감칠맛을 한층 더해주며, 김에 싸서 먹을 때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회의 본연의 맛과 양념장, 김의 조합이 훌륭하네요. 역시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다음으로 갈치속젓에 고추를 얹어 먹어봅니다. 식감이 한층 살아나면서 맛있네요. 고등어 회가 신선하고 맛있으니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맛있는것 같네요.

고등어밥 위에 고등어회를 얹어 초밥처럼 먹으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조합해 먹는 재미가 있네요.

한참 먹고 있는데 서비스라고 하시면서 옥돔구이를 내어 주십니다. 고등어회 크기에 상관없이 고등어회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옥돔구이를 받자마자 고소하면서 익숙한 향이 납니다. 생선구이 냄새는 아닌데 무슨냄새인가 맡다보니 바로 시장통닭 냄새네요 ㅎㅎ. 튀김옷 부분을 먼저 먹어보니 정말 치킨맛이 나면서 맛있습니다.

 

살부분도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추후 서비스가 아니라 정식 메뉴로 나와도 시켜먹고 싶을 맛이네요

함께 제공되는 고등어탕의 특별함

고등어회를 다 먹은 후에도 미영이네의 진가는 끝나지 않습니다. 고등어회와 함께 제공되는 고등어탕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들깨가루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고, 국물 한 숟가락에 담긴 담백함과 칼칼함은 회로 채운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습니다.

따끈한 국물 한 그릇은 몸을 데우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줬습니다. 특히, 미영이네의 고등어탕은 적당한 간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 의외로 칼칼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맵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선한 재료, 독창적인 맛, 그리고 바다와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끽하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영이네를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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