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전망대 추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차

가을이 되면서 두번째 경복궁 야간개장이 오픈되어서 경복궁 야경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낮에 바라보는 경복궁의 모습도 아름다웠지만 밤에 은은한 조명이 비춰지 경복궁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어요.

경복궁 야간개장의 경우 9월부터 10월까지만 사전예약을 하거나, 한복을 착용해야하만 관람을 할 수 있는데요, 예매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매일 예약사이트에서 취소표를 노려봤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경복궁 야간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무료전망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경복궁 야간의 모습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는 경복궁 건너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입니다.

기획전시실부터 체험존, 역사관까지 옥상정원 외에도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는데 우선 8층 옥상정원부터 방문해보기로합니다.

옥상정원에 올라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전망대를 즐기고 계시네요.

경복궁부터해서 청와대 북악산까지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경복궁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전체적인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가을의 경복궁은 그야말로 한국의 전통과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경복궁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궁궐로,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든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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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멀리서 보다보니 경회루,향원정이 안보이는건 좀 아쉽네요

아직 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5층 역사관을 관람해 보기로 합니다.

박물관 5층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시대별로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1부에서는 '자유, 평등, 독립을 꿈꾸며', 제2부에서는 '평화, 민주, 번영을 향하여', 제3부에서는 '나-대한민국-세계'를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슴아픈 역사부터 대한민국 한류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정신없이 관람하다 보니 광화문풍경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들어가보니 통창을 통해 광화문의 거리를 조망 할 수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왠만한 카페 뷰보다 더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뷰맛집 답게 의자자리는 만석이네요.

다만 옥상정원보다는 위치적으로 낮다보니 경복궁 전체의 모습을 보기에는 아쉬운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야경은 옥상정원에서 보는걸로 결정! 편하게 앉아서 보시려면 광화문풍경을 추천드립니다.

잠시 쉬다가 4층 말랑말랑현대사놀이터로 가봅니다.

현대사놀이터는 캐릭터를 선택한 후, 캐릭터의 그때 그시절을 경험해 보는 체험형 전시입니다.

캐릭을 선택하게 되면 체험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오는데 카트 뒷면에 적힌 번호를 따라 체험부스로 이동해서 즐기면 됩니다.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었는데 곧 일몰시간이라서 인생네컷만 체험해 보기로 합니다.

사진 촬영을 하면 카툰형식 필터가 입혀져서 마치 만화처럼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출력 및 이메일 전송까지 되니 꼭 한번 체험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일몰시간이 되서 급히 8층 옥상정원으로 올라왔습니다.

노을빛이 물들면서 더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지네요

해가 넘어가면서 경복궁에도 하나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조명이 켜지니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경복궁의 모습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을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래 봅니다.

옥상에서 경복궁 야경을 실컷 감상 한 후, 광화문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내려가봅니다.

광화문부터 홍례문까지는 야간개장 예약자가 아니더라도 관람 할 수 있거든요

가볍게 장노출 사진 이럴줄 알았으면 카메라 챙겨오는건데 핸드폰으로만 촬영하려니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가까이에서 보니 확실히 더 아름다운 경복궁의 모습입니다.

다음주에 한복입고 방문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경복궁 야간개장 예약에 실패하셨다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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