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제주도 / / 2024. 12. 11. 20:30

제주도 귤따기체험 귤이 맛있었던 은빌레펜션

3박4일의 짧은 제주 여행을 하면서 이동 동선을 간소화하기 위해 둘째날 숙소를 귤따기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은빌레펜션에서 묵었습니다.

항목 정보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 247-3
전화번호 0507-1415-2223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주차 투숙객 무료주차 가능

우리가 도착한 첫날은 이미 해가 저물었고, 귤 따기 체험은 다음날로 미뤘어요. 대신 귤 체험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펜션에서 운영하는 체험이라 큰 기대는  않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체험장 규모에 깜짝 놀랐어요. 귤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고, 그 위로 주렁주렁 매달린 귤들이 은은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밤 공기 속에서 귤 향이 은근히 퍼져서 마치 귤밭에서 노래라도 흥얼거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날 밤, 이튿날 귤 따기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잠들었어요.

다음 날 아침,  은빌레 펜션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든든히 챙겨 먹고 본격적으로 귤 따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은빌레펜션 귤따기 체험 비용은 5kg 한 상자에 15,000원이었는데, 택배로 보내려면 추가로 5,000원이 들더라고요. 우리는 여행 중에 먹을 귤만 챙길 생각이어서 택배비 없이 상자만 구매했어요.

귤 따기는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묘하게 즐겁더라고요. 

귤나무 사이를 누비며 노란 귤을 따는 동안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귤이 정말 많이 열려 있어서 상자를 채우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그냥 귤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체험장에서 갓 딴 귤을 상자에 가득 담아 나오니 기분이 묘하게 뿌듯했어요.

꼭 농사라도 지은 듯한 성취감? 귤이 얼마나 싱싱하고 맛있던지 그 자리에서 하나를 까서 먹어봤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이래서 12월 제주 귤이구나" 싶더라고요. 이후로는 여행 내내 귤이 제 손을 떠난 적이 없었어요. 

11월초에 체험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맛 없었는데 12월 귤은 새콤달콤하니 정말 맛있네요.

짧은 일정 숙박했던 은빌레펜션에서 이동없이 바로 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바로 동백꽃 로드 투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주 귤체험과 숙박을 고민하신다면 은빌레펜션 귤체험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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