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취사 내돈내산 리뷰, 소삼도 해루질

 

그동안 양양 쏠비치 삼척 쏠비치는 여러 번 다녀왔는데 진도 쏠비치 만은 쉽게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진도 쏠비치를 다녀오게 되면서 쏠비치 삼대장 모두 숙박해 보게 되었어요.
집에서만 5 시간 걸렸던 장거리 여행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진도바다의 낙조

 

밤이 더 아름다웠던 진도 쏠비치

 

 

 

 

 

 
2박 3일을 계획하면서 리조트에서만 쉬다 올 생각으로 스위트 취사룸으로 결정했습니다.
클린룸이 인기가 좋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취사룸이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 어려웠어요.
 
 저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할인 받으니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 잡았답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 예약이다보니 객실문의하기도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가격이 얼마차이 안난다면 홈페이지 예약 추천드려요

홈페이지가 객실 여유도 더 많은것 같았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 4시 조금 안된 시간이었는데 체크인 대기인원이 많았습니다.
번호표 뽑고  쏠비치 구경을 나서 봅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타워 A 연결로일 뿐인데 뷰가 예술입니다.
강원도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남해바다를 보고 있다 보니 체크인 차례가 되었어요
 

이국적인 풍경

체크인 완료하고 객실로 가면서 바라본  바다와 어우러진 진도 쏠비치 리조트 건물이
이제야 진도에 놀러 온 게 실감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 취사룸은 침대방 2개와 거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쏠비치 답게 객실 청소상태나 침구류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뷰는 전면바다뷰가 아닌 뒷 어촌바다뷰였는데  큰 기대 없었는데 조용한 어촌마을에 놀러 온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다만 주차장이 조금 많이 보이는 건 아쉬웠습니다.
 

이제 소삼도 구경을 떠나 봅니다. 소삼도는 진도 쏠비치 리조트 타워 c동 산책로를 통해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소삼도는 바닷길이 열린다면 진도 쏠비치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에요
다만 간조 시간 때에 따라서 입장시간이 달라지니 물때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소삼도 가는 길목이 예뻐서 조금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네요.
 

이 길만 내려가면 소삼도

 

소삼도에 도착하고 보니 많은 분들이 바위 근처에서 뭔가를 열심히 줍고 계시더라고요
뭔가 가까이 가서 보니 고동이었습니다.
 

어느새 다리 걷어 부치고 줍기 시작하는 딸

지난번 해루질 하고 싶어서 서해로 여행을 갔다가 완전 꽝치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여기 소삼도에는 고동밭이라고 해도 될 만큼 엄청 많더라고요

잠깐사이 꽤 많이 잡았습니다.

고동을 줍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려고 하고 있네요
일몰만 보면 눈 돌아가는 아빠 마음이 급해집니다 ㅎㅎ

잠시 풍경사진을 담고 있는데 딸아이가 도촬 했네요
점점 딸아이덕에 아빠사진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빠~ 나도 찍어줘!!!"
 

어느덧 키가 엄마를 훌쩍 넘어버린 딸 항상 이렇게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고동도 삶아 먹고 저녁도 먹으러 가야 하는데 진도 쏠비치에는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예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ㅎㅎ

발길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숙소에 도착해서

 
진짜 먹을 줄 몰랐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열심히 씻고 있었습니다 ㅋ
서해에서 못한걸 진도 와서 하고 있네요

옛날 등산로 입구에서 팔던 뿔소라 맛도 나면서 나름 맛있었어요
딸아이도 직접 잡아서 그런지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탁구장이랑 오락실을 가려고 나왔어요

오락실의 경우 예약 없이 바로 이용 가능했는데
당구장, 탁구장의 경우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개다 인기가 좋다 보니 예약을 먼저 하고 오락실을 이용하셔야 해요
저희는 조금 늦게 가서 당구장은 예약 못하고 탁구장만 겨우 이용했습니다.
 

 
탁구장과 당구장 이용전 전화로 문의해 보셔도 됩니다.

 

 

 

 

 

 
다음 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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