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서울랜드 / / 2024. 5. 20. 15:06

서울랜드 급류타기 블랙홀2000 은하열차 추천 동선 루나패스 주차

지난 주말 날씨가 좋아서 서울랜드를 다녀와 봤습니다. 토요일이었는데 인기어트렉션포함 11개 타고 왔어요.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님편에서 탔던 급류타기, 블랙홀도 타고 왔습니다.

 몇 년 만에 서울랜드 가는 거라 가기 전부터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꼭 필요한 정보들과 코스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주차장

서울랜드에는 정문주차장, 후문주차장, 동문주차장 3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서울랜드만 이용하실 거라면 동문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오전 8:30분 동문주차장 현황

동문주차장을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이에요. 주차장 입차 시 유료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지만 서울랜드이용객의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이용 금액 안내는 신경 안써도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출차하시기 전에 서울랜드 내에 있는 주차할인 큐알코드에 접속하셔서 미리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10시간 주차할인 받은 사진

 

동문주차장을 이용하실떄 여유롭게 이용하시려면 서울랜드 오픈시간 1시간 전에는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중에 블랙홀을 탑승하면서 보니 동문주차장은 만석(오전 10시)이었습니다.

동문자차장 추천이유 두 번째, 주차장에서 동문까지 거리가 가까워서 이동에 좋았습니다. 정문주차의 경우 코끼리 열차를 탑승하거나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가 꽤 먼 편이거든요.

추천이유 세 번째, 동문주차장의 경우 블랙홀 2000과 은하열차 888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블랙홀로 가서 현장줄서기를 하기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어트랙션 추천 코스 [11개 타기 프로젝트]

블랙홀 2000


서울랜드 가이드맵

동문으로 입장 후 블랙홀 2000으로 가서 현장 줄 서기를 합니다. 줄서기를 하면서 루나패스로 다른 어트랙션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인기 어트랙션의 경우 루나패스에 등록되지 않아서 못했어요 [ 하단에 다시 상세 설명 하겠습니다 ]

동문 입장 후 줄 섰더니 첫 번째 타임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앞으로 한가족이 있었는데 앞자리에 안 타셔서 저희가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득!

서울랜드 최고 어트랙션답게 재밌었습니다. 딸아이도 첫 탑승이었는데 완전 재밌다고 했어요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블랙홀 탑승 후 조금 아래로 내려와서 은하열차 888에 현장 줄 서기를 하러 갑니다.

블랙홀 2000을 타고 왔더니 15분 대기하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운 좋게 저희 바로 앞에서 잘려서 은하열차 888도 맨 앞에서 탑승할 수 있었어요. 오늘 뭔가 되는 날아가 봅니다

블랙홀과는 또 다른 느낌의 롤러코스터였습니다. 블랙홀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의 어트랙션이었다면 은하열차는 크게 돌아가는 오리지널 롤러코스터의 느낌이었어요.,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달나라열차


 오후가 될수록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기 때문에오전시간에 빠르게 롤러코스터류를 탑승하는 게 좋습니다.

바로 달나라 열차를 타러 왔습니다. 20분 정도 대기후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달나라열차의 경우 4인까지만 탑승 할 수 있어서 가족끼리 타기에 좋았습니다.

작다고 무시했는데 의외로 스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름 높이 올라가는 달나라 열차입니다.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급류 타기


지금까지 코스 중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급류 타기입니다.

점심을 먹고 왔더니 대기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1시간 40분 대기 후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급류 타기 대기줄은 길었는데 대기줄에 철제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니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걸린 시간이 1시간 40분.. 이날 어트랙션중 가장 오래 기다렸네요

유일하게 탑승 중 셀카를 찍을 수 있었던 급류 타기 가족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한바탕 물 뒤집어쓰고 나니  더운 날 더위 식히기에 좋았던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다만 에버랜드 썬더폴스에 비하면 조금 밋밋해서 아쉬웠어요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 급류 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크라켄 아일랜드로 향해 봅니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물놀이 체험시설과  슬라이드등 체험형 플레이짐이었는데 슬라이드 외에는 대기가 없어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다녀왔어요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다녀왔어요

서울랜드에 국내 최대 수륙양용 플레이짐 크라켄 아일랜드가 오픈했다고 해서 주말에 다녀와 봤습니다.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찾아서 즐기고 계셨어요. 크라켄 아일랜드 후기 시작합니다.크

naps.tistory.com


블랙홀2000 - 은하열차888 - 달나라열차 - 급류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 캐니멀 서커스


오랜만에 보는 다람쥐통.. 캐니멀 서커스를 타보기로 합니다.

보기에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탈 줄 알았는데 탑승시간도 길고 3분 안전점검이 하나하나 이뤄지다 보니  25분 정도 대기했다 탈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학창 시절 이후 오랜만에 타는 거고 딸아이는 생애 첫 탑승이었는데 둘 다 엄청 즐거워했습니다 ㅎㅎ

단순하게 도는 건데 왜 재밌는 거죠??  에버랜드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 급류 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 캐니멀 서커스 - 쥐라기랜드


캐니멀 서커스 이후로는 어디를 가도 대기가 길어질 거 같아서 대기가 없는 어트랙션 위주로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서울랜드를 돌아다니는데 중간중간 공룡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놀이동산과 너무 잘 어울려서 콘셉트로 만들어 놓은 건 줄 알았는데 쥐라기랜드라고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입장해 보았어요. 대기는 없었습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영화 쥐라기공원 외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잘 꾸며놨다 이러면서 그냥 쓱 보고 나왔어요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 급류 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 캐니멀 서커스 - 쥐라기랜드 - 4D 깜짝 모험관


지친 다리도 쉬어갈 겸 4D 깜짝 모험관을 관람해 보기로 합니다.

시간대 별로 비행기 레이싱과 만리장성 자전거 라이딩 두 가지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나름 4D 재현이 잘되어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의자가 개별로 되어 있어서 4D를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상영시간이 5분 이라니.. 지친 다리 좀 쉬어가려고 했는데 꿀맛 같은 휴식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네요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 급류 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 캐니멀 서커스 - 쥐라기랜드 - 4D 깜짝 모험관 -앨리스 원더하우스


앨리스 원더하우스의 경우도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탑승형 어트랙션을 타고 오후에는 체험, 관람형 어트랙션을 즐기는 게 좋습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갔던 곳인데 의외로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 기울어진 방도 신기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잘 구현해 놔서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대형 미디어 아트까지 좋았습니다.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 급류 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 캐니멀 서커스 - 쥐라기랜드 - 4D 깜짝 모험관 -앨리스 원더하우스 - 캐니멀 서커스


어느덧 해가 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놀다가 딸아이가 캐니멀 서커스를 한번 더 타고 싶다고 해서 탑승했습니다.

캐니멀 서커스의 경우 시간대에 크게 상관없이 15분~2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는 거 같아요.

이제 슬슬 아빠의 체력과 달팽이관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ㅠㅠ


블랙홀 2000 - 은하열차 888 - 달나라열차 - 급류 타기 - 크라켄 아일랜드 - 캐니멀 서커스 - 쥐라기랜드 - 4D 깜짝 모험관 -앨리스 원더하우스 - 캐니멀 서커스 - 락카페


이제 집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락카페를 타기로 합니다. 락카페는 35분 대기가 있었습니다.

엄마아빠는 포기를 선언하고 딸아이 혼자 탑승하기로 합니다.

지칠 줄 모르는 딸아이의 체력. 

딸아이의 소감으로는 에버랜드 피터팬의 순한 맛 버전이라고 합니다. 조금 시시했다고 하네요

11개의 어트랙션 잘 부수고 왔습니다.

 

 

루나패스

이제 루나패스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루나패스는 무료이며 정해진 시간에 어트랙션을 예약하게 되면 그 시간에 우선 탑승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이었습니다

어트랙션 예약 외에도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서울랜드에서 지도를 보며 이동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어트랙션 예약은 매 정시와 30분에 예약창이 열리는데 주말의 경우에는 한정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급류 타기의 경우 입장 후부터 매 30분마다 체크해 봤는데 예약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예약이 가능한 경우 하늘색으로 표시되는데 이번 서울랜드 나들이 동안 한 번도 하늘색을 보지 못했어요.

선착순이라고 하는데 타이머 맞추고 바로 들어가도 실패해서 결국에는 포기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