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캠핑장 명당자리 주차 내돈내산 피크닉존 캠핑존

서울대공원 캠핑장 전경

 

지난 주말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있다니 놀라웠어요.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서 다녀왔는데 홈페이지 예약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서울랜드 동문을 지나 국립현대민술관 너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서울랜드 방문할때 지나갔던 길인데도 오늘따라 더 깊은 숲 속으로 가는 듯 새로워 보입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의 경우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기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시거나 국립현대미술관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전용 주차장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한 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장인데 주차가능한 자리가 4~5개 밖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입장권을 먼저 발권해야 합니다.

저희는 성인 2, 청소년1 해서 5,500원을 결제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은 입구 키오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출입할수 있는 손목띠와 테이블비닐을 줍니다.

종량제 봉투는 개별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매표소 옆으로는 수레가 있어서 짐을 싣고 가기 편리했습니다. 짐이 많거나 미술관에 주차한 경우에는 추가 별도요금을 내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있다보면 자주 전기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서울대공원 캠핑장 명당자리 

서울대공원 캠핑장 안내도 입니다. 계곡을 끼고 양쪽으로 피크닉존과 캠핑존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캠핑존 명당의 모습

피크닉존의 명당 모습

▽▼▽▼▽▼▽▼ 피크닉존과 캠핑존의 명당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

서울대공원 캠핑존, 피크닉존 명당자리 추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피크닉존 캠핑존 명당 추천자리

 

 

 

 

피크닉존에서는 저희가족이 오픈런 1등을 했네요.

일단 이날 비예보가 있었기에 비오기전에 빠르게 세팅을 해봅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는 바람에 배가 고프니 먹부림부터 시작해 볼까요??

아침 첫끼니로 가볍게 한우곱창으로 시작해봅니다. 

곱이 미쳤습니다. 굽는데 곱이 마구 세어나오네요

곱이 고소하니 냄새도 안 나고 맛있네요.

쫄깃 고소 조화가 최고입니다.

2차로 소고기 등심으로 달려 봅니다. 맥주도 한 캔 곁들여봅니다.

이때가 오전 9시 42분이었네요 ㅎㅎ

감성 미쳤죠?? 마치 멀리 여행 온듯한 느낌입니다.

등심 2팩을 먹고 나니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피크닉 텐트 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있자니 뜨근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몇 점 남은 소고기와 함께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빗소리와 참 잘 어울리네요 ㅎ

딸아이가 라면을 끊어지지 않게  펼쳐서 끓여달라해서 조심조심 끓여봅니다.

성공! 이렇게 먹는게 요즘 유행이라네요??  한입에 많이 먹을 수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어느새 빗방울이 굵어졌습니다.

잠시 소화시킬 겸 딸아이와 캠핑장 산책로를 둘러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계곡에 물이 없더니 내리는 비로 인해  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비 내리는걸 참 싫어했는데  비를 맞으며 산책하는데 운치 있고 좋네요.

딸아이와 수다 떠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산책 후  텐트로 돌아와서 영화 한 편 ~

유해진 주연의 러키를 봤는데 딸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비큐를 시작해 볼까요?

그릴세트는 방문자센터에서 결제 후 옆에 있는 그릴대여소에서 영수증을 보여준 후 대여 하면 됩니다.

그릴세트는 25,000원이었으며 보증금으로 현금 5천 원을 내면 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릴세트에는  숯 두 봉지와 착화제 성냥 목장갑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착화제에 불 붙이고 숯을 올리면 준비 끝!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막간 불멍 타임

고기 3차는 소고기와 등갈비

소고기도 확실히 프라이팬보다는 숯불에 구궈야 더 맛있네요

4차는 킬바사 소시지와 양갈비입니다.

셋이서 어마어마한 먹방이 이어집니다.

캠핑만 가면 세 가족 위가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먹다 지친 부녀입니다 ㅎㅎ

뒷정리는 깔끔하게~~!!

한 달 전부터 준비하면서 기대도 많이 했던 서울대공원 캠핑장! 기대만큼 즐거웠고 힐링하고 왔습니다.

이제 다음 달에는 캠핑존을 노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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