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일차, 아침 일기예보를 보니 흐리고 비였습니다. ㅠㅠ 이번 여행 내내 비와 함께하는구나 하고 우울해 하는데 일기예보와 다르게 먹구름이 밀려나고 파란하늘이 나오기 시작해서 바로 흰여울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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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일기예보가 틀렸던 날, 흰여울문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흐리고 비온다던 날씨는 완전 쨍쨍한 여름날씨였어요.
흰여울문화마을 구경도 하기전에 더위에 지쳐서 급히 초입에 있는 카페로 피신하기로 합니다.
몰리스 커피&와플 | |
주소 |
부산 영도구 흰여울길 29 몰리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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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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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507-1478-7763 |
메뉴&가격 | 이미지로 보기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llys_coffee |
주차 | 인근 공용주차장 이용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에 있는 몰리스 카페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우연하게 방문한 곳이었는데,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루프탑에 올라가자마자 펼쳐진 시원한 바다 풍경이 마음을 탁 트였어요.
카페의 루프탑 공간은 이른시간이라 그랬는지 저희 가족만 이용할 수 있어서 여유롭게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수 있었는데, 특히 바다와 남항대교가 어우러진 전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루프탑이라니...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바람도 불고 아이스크림과 라테를 마시니 더위는 생각도 안났답니다.
루프탑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 구경도 하고 있다보니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몰리스크림과 딸기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몰리스크림은 몰리스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라는데 하늘색 비주얼에 끌려서 홀리듯 주문했어요.
왠지 소다맛이 날것 같은 비주얼의 몰리스크림, 반전으로 소다맛이 아닌 우유맛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인절미가루와 함께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그곳에서 커피 잔을 손에 들고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니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햇살이 조화를 이루며, 어느새 더위는 다 잊어버렸어요
부산 여행을 하면서 가장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던 흰여울문화마을 여행 시작전인데 벌써 마음에 듭니다. 이제것 부산여행을 다니면서 봤던 오션뷰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오션뷰였어요
떠나기전 아쉬운 마음에 한번더 담아본 루프탑의 모습입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을 방문 예정이시라면 몰리스카페 추천드려요! 저는 재방문의사 100%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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