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먹고 왔어요 추천 메뉴 명동성당점

명동성당을 산책 후, 명동 롯데백화점 원더플쇼타임을 보기전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위해 이삭토스트 명동성당점을 방문했습니다.

이삭토스트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간편식으로 유명하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서비스가 궁금해서 방문해보았어요. 간단한 한 끼로도 손색없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오후에 방문한 탓인지, 인기 메뉴였던 불고기 토스트 종류는 재료가 소진되어 주문이 불가했어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다른 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스크램블햄치즈
부드럽고 촉촉한 스크램블 에그, 고소한 햄과 치즈가 조화를 이루며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소스가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달콤한 소스는 이삭토스트의 시그니처 맛으로, 먹을 때마다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베이컨포테이토피자
이름처럼 토스트라기보다는 미니 피자에 가까운 메뉴였습니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고소한 포테이토 토핑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어, 토스트 이상의 푸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 메뉴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충분했습니다.

햄치즈 샌드위치
심플하면서도 익숙한 맛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 부드러운 햄과 녹아내리는 치즈가 어우러져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기에 딱 좋았어요.

함께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강하지 않은 맛 덕분에 토스트와 완벽히 어울렸습니다. 가볍고 깔끔한 커피 맛이 식사를 마무리하기 좋았어요.

명동성당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메뉴판에는 영어, 일본어, 한자로 표기되어 있어 언어의 장벽 없이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각 메뉴 옆에 번호까지 있어 주문이 더욱 간편했습니다.

특히, 직원분들이 외국어로 자연스럽게 응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문할 때도 직원분들이 영어로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이곳이 관광객들에게도 친화적인 공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동을 찾은 외국인들이 간편하고 맛있는 한국의 대표 간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손색이 없었어요.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매장 형태에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명동성당점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라 실내에서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날씨가 덥거나 추운 날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매장 옆에서 간단히 해결했지만, 실내 좌석이 있었다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이삭토스트 명동성당점은 테이크아웃 매장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그 덕에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재방문의사 80% 입니다. 불고기 메뉴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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