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제주도 / / 2024. 9. 2. 21:33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추천 제주 9월 여행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맞이한 일몰

무더운 여름이 가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내륙보다 더 심한 더위에 여름에 여행을 가게 되면 자연경관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9~10월 가을에 제주 여행을 하면서 좋았었던 가을에 가기 좋은곳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직접 방문하고 경험했던 기록들입니다

 

제주도 가을 가볼만한곳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 송악산둘레길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둘레길 입니다.  송악산둘레길은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있는 송악산을 둘러싼 둘레길인데요  가파도와 형제섬, 마라도까지 훤히 보이는 이 장소는  그늘이 없기때문에 한여름에 방문하는것 보다는 가을에 방문하시는게 아름다운 풍경을 더 많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전망을 즐기다보면 송악산승마장이 나오는데 승마도 꼭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송악산을 배경으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하답니다.


제주 승마체험 송악산 둘레길 제주도 이색체험

 

제주 승마체험 송악산 둘레길 제주도 이색체험

아름다운 송악산을 배경으로 승마를 만원에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습니다.송악산둘레길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성산일출봉 승마체험과 함께 제주 여행 중 가장

naps.tistory.com


둘레길에서 산책과 승마를 끝냈다면, 일몰시간에 송악산에서 노을을 감상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해안가에서의 노을도 아름답지만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정말 아름답거든요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바다에서 보는 일몰과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해 줬습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모습이었어요.

송악산의 가장 큰 장점은 산을 오르거나 많이 걷지 않아도 이렇게 정상에 쉽게 오른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히처럼 어린아이가 있거나 연세가 많은 분들과 함께 가는 경우 오름보다는 송악산을 추천드립니다.

 

 

송악산에서는 종종 방목중인 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마치 다른 세상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2. 보메와산 감귤체험

제주도 감귤 체험은 제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이르기까지 감귤의 수확철이 다가오면, 섬 곳곳에 널린 감귤밭은 황금빛 열매로 가득 차며,  곳곳에서 감귤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그 중 보메와산 감귤체험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보메와산 감귤농장은 사장님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감귤나무 사이를 거닐며 잘 익은 감귤을 손으로 직접 따볼 수 있습니다. 갓 따낸 감귤을 바로 맛보면 신선함과 상큼함이 그대로 느껴지며, 마치 제주도의 햇살을 한입에 머금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감귤나무를 만져보고, 감귤의 향기를 맡으며, 직접 수확한 감귤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현장에서 바로 수확 후 시식도 무제한으로 가능해서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거워 했습니다.

 

제주도 감귤 체험은 자연과 함께하는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활동입니다. 감귤밭에서의 경험은 그 자체로 힐링의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3. 오저여

 

 

 

제주도 구좌읍 쪽에 위치한 오저여입니다. 제주도 오저여는 일출명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돌하루방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 오저여

 

제주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쪽 애월이나, 이호해수욕장등이 유명하지만 동쪽에서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오저여 일몰시간 확인 후 30분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식장 위로 떨어지는 노을

오저여에는 양식장이 있어서 색다른 일몰을 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양식장으로 떨어지는 해를 함께 담을 수 있거든요

가끔 양식장을 이탈한 광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저여, 이름에 맞게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정말 그림 같은 제주도 오저여의 노을입니다.  제주도 여행하시면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제주도 가볼만한곳 4.  산굼부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한 산굼부리는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마르형 화산입니다. 산굼부리에는 가을에 방문하게 되면 수많은 억새를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이른 계절에 방문하는 바람에 억새가 완전히 다 피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모습  출처: 산굼부리 홈페이지

 

맑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지는 산굼부리입니다.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 다 비가 왔었답니다 ㅠㅠ

 


제주도 가볼 만한 곳 5. 바램목장 양먹이체험

 제주 바램목장의 양 먹이 체험은 제주도의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귀여운 양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곳입니다. 목장에 도착하면 초록빛이 넘실거리는 드넓은 초지 위에 풀어놓인 , 양떼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거나 드넓은 목장을 자유롭게 거니는 모습은 그 자체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양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며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는데, 먹이를 손에 들고 있으면 양들이 다가와 코를 벌름거리며 사료를 받아먹는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양들이 먹이를 받아먹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촉감과 온화한 눈빛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줍니다.

바램목장의 양 먹이 체험은 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 먹이를 주며 양들이 어떻게 먹는지, 양들의 습성과 행동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의 양들은 친근하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넓은 목장과 맑은 공기 속에서 양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자연이 주는 힐링의 시간이자,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6. 소천지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유명해진 명소입니다. 저도 제주 여행하면서 몇 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하고요

여름에 방문했던 소천지의 모습

 

가을에 방문했던 소천지의 모습.

백두산 천지를 가보지는 못해서  닮았다고는 말은 못 하겠지만 소천지 자체의 모습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여름에는 스노클링 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질 녘 소천지의 모습

소천지의 경우 가는 길이 조금 험하긴 하지만 꼭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합니다.

 

 

제주도 여행 시 꼭 체크해야 할 것

체크 1 제주 날씨 예보

어느 여행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날씨입니다. 여행 전 혹은 여행하면서 다음날 날씨예보를 확인은 필수입니다. 날씨에 맞춰서 코스를 정한다면  비가 와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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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2 제주도 일출/일몰시간 확인

저는 여행을 하게 되면 꼭 일출과 일몰은 챙겨 보는 편입니다.  여행지에서 맞는 그 순간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도하고 사진 찍었을 때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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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3 제주도 물때표 확인

 

 

제주 서쪽으로 여행 시 물때표를 확인해서 여행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계해안의 경우 물때표를 확인해서 간조 때 방문했을 때 퇴적층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협제나 금능같이 서쪽에 위치한 해변의 경우에는 만조 때 가야  좀 더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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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4 우도 배시간

우도는 제주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입도해야 하기 때문에 배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본섬출발 오전 7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5~6시경 마지막 배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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