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카메라 이야기 ⑮ 초보를 위한 실전 플래쉬(스트로보) 이야기!!! 58af-2 ,430ex

나의 카메라 이야기 ⑮ 초보를 위한 실전 플래쉬(스트로보) 이야기!!! 메츠 58af-2 ,430ex

제목을 쓰고 나니 뭔가 거창한데;; 별 대단한건 없고

이제것 플래쉬(스트로보)를 사용해 오며 느낀점과 소소한 팁을 공유해 볼까해서

적어봅니다~~!!

소소한 포스팅이니 사진에 해박한 지식이 있으시거나 프로분들 (소위 고수님들)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

요즘 나오는 바디는 고감도가 워낙 좋아서 플래쉬(스트로보)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왠만한 야경 사진도 손각대로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플래쉬(스트로보)를 사용하고 안하고 차이는 많이 나게 됩니다.

  

△  플래쉬(스트로보)사용래서 담은 야간사진.

자 그럼 촬영 법입니다.

뭐 원래 정석대로 하자면

측광방식 스팟측광에 플래쉬 ettl모드에 중앙측거점에서 fel후 구도변경

그리고 촬영~!

어렵습니다. -_-;;

더군다나 아이 촬영이나 일상 스냅 촬영시..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이런건 고수분들에게 넘기고 저는 쉽게 가겠습니다.

    

우선 바디 세팅을 av모드로 촬영준비를 합니다.

m모드도 상관없으나 최대한 카메라의 편리한 기능을 이용해 줘야 겠죠??

조리개는 2.8렌즈라 가정했을때

2.8~3.5정도 

iso는 셔터스피트가 1/50 나올때까지

마구 올려주세요..ㄷㄷㄷ(요즘 나오는 바디는 iso 10000이 넘어도 좋더만요)

충분히 카메라가 빛을 받아들여야만 야간에 사진을 찍었을때

동굴 효과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1번이 플래쉬 사용사진 2번이 노플래쉬 사진입니다.

배경을 보면 차이가 거의 없는게 보이시죠??

뒤에 조형물이 시간별로 조명색이 바뀌는 바람에 조금 차이가 있네요.

즉 배경은 그대로 인물에만 플래쉬 빛이 닿았습니다.

야간 플래쉬 촬영을 할때 제일 중요한건

플래쉬가 주가 되서 촬영을 하는게 아니라

플래쉬는 인물에 살짝 빛을 뿌려줄 정도로만 약하게 발광시키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빛이 너무 없는곳에선 iso를 많이 올려도 촬영이 어려울떄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주위의 빛을 이용해야 합니다.

    

△ 트리조명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

트리조명만으로도 충분히 플래쉬 없이 담을 수 있었지만

플래쉬를 사용해서

피부를 좀더 깨끗한 톤으로 담았습니다.

    

△ 배경쪽에 빛이들어간 배경(성산대교)과 가로등 불빛을 이용해서 인물과 배경의 노출을 맞춰 촬영한 사진

위의 촬영방식은 야경 사진뿐만 아니라 주간사진 역광 사진에도

같은 방법으로 촬영 가능합니다.

다만 낮이라 셔터스피드가 1/200 이상 나올 확률이 높기떄문에

플래쉬에 고속동조 기능을 켜야 합니다.

  

△ 플래쉬는 인물에만 살짝만~!!

   

△ 위사진들 모두 fel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플래쉬 노출을 1스탑정도 죽여서 사용했습니다. (직광 촬영)

주간 촬영을 하다보면 빛이 너무 많아 플래쉬로 인한

노출오버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는 플래쉬의 발광량을 줄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쉽죠?? ;;;)

   

△ 가끔 멀리서 촬영할땐 플래쉬터지는거 보고 촬영되는구나 하고 알수도 있습니다;;ㅎㅎㅎㅎ

    

    

△ 역광 촬영시 해를 정면으로 두고 촬영하는것보다 살짝 배경으로 가려주면서 보일듯 말듯  촬영하면  노출오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굳이 실내에서도 천정 바운스를 안해도 직광으로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습니다.

쓰고나니 참..별거 없네요 ;;

그냥 이제까지 플래쉬 사용하면서

이방법 저방법써봤는데

지금 이방법이 결과물이 제일 좋아서 공유해볼까해서

작성해봤습니다. ^^;; 이방법이 정답이라는건 아닙니다!!!

   

△ 배경도 살리고 인물도 살리기위해 플래쉬를 씁니다~ 하나 둘 셋

   

     

이래도 노출오버가 뜨고 어색한 사진이 나오신다고요??

그럼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뒷모습만 찍으시면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