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을 하면서 5성급 호텔부터 4성급 호텔 숙박을 경험해 봤는데요, 마지막 숙소는 누리봄 한옥스테이였습니다.
하루쯤은 황리단길을 즐기면서 한옥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 숙박한 숙소였는데 만족도는 세 호텔 중 가장 높았던 숙소였습니다. 10만 원대의 가격에 정성스러운 조식까지 나오는 가성비 최고의 숙소였어요.
경주 누리봄 한옥스테이
누리봄 한옥스테이 | |
주소 | 경북 경주시 금성로196번길 11-3 |
전화번호 | 0507-1366-2868 |
홈페이지 | http://www.nuribom.co.kr |
주차 | 전용공간 주차가능 |
체크인/체크아웃 | 15:00/11:00 |
경주 누리봄 한옥스테이는 황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황리단길을 제대로 즐기고 싶던 저희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숙소였습니다.
누리봄에 숙박한 덕분에 황리단길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황리단길 포스팅은 아래서 확인 가능하세요.
황리단길의 경우 개인 차로 이동할 경우 차량통행도 많고 길도 좁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규모가 크지 않아 금방 만차가 되어 버리더라고요.
누리봄스테이의 경우 숙박고객에 한하여 전용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도착 전 사장님께 전화나 문자로 연락하면 주차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돌을 따라 걷는 길이 좁게 이어져 있었고, 그 길 옆으로는 여러 나무와 항아리들이 놓여 있어 한국 전통의 정원을 고스란히 재현한 듯했습니다. 정원은 한옥 특유의 전통미를 잘 살리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예약한 101봄 의경우 2인 기준객실이라서 1인 인원추가비 2만 원 현장 결제 하였습니다. 101 봄은 최대 3인까지 숙박 가능한 객실이었어요.
누리봄 한옥스테이의 경우 게스트하우스다 보니 공동주방이 있었는데 저녁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황리단길에서 대부분 사 먹고 무료 조식이 나오다 보니 이용은 못했어요.
누리봄 한옥스테이의 객식은 온돌로 구성되어 있는데 3명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경주에서 숙박한 호텔들이 모두 카펫이 있던 호텔이라 불편했는데 온돌방이다 보니 뒹굴거리면서 잘 쉬었어요.
누리봄에서 의외로 감동했던 침구류 입니다. 침구가 너무 깨끗해서 놀라고, 침대 매트리스처럼 푹신해서 놀랐어요. 바닥에서 잤는데 침대에서 잔 것처럼 폭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침구류였습니다.
작고 아담했던 화장실, 화장실도 관리가 무척 잘되어 있어서 기분좋게 이용했습니다. 사장님이 얼마나 관리에 신경 쓰고 계시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무료조식은 아침 8:30~9:30 까지신청 가능하며, 체크인 시 사장님께 이용시간과 인원을 미리 예약하면 다음날 그 시간에 문 앞 툇마루에 가져다주셨습니다.
정성 가득한 조식의 모습입니다. 토스트와 계란프라이 과일, 커피, 오렌지주스 구성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와 딸기잼 계란프라이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 거 같네요
딸아이는 바깥 풍경을 보고 먹는다고 툇마루로 나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한옥숙박을 가장 기대한 게 딸아이였는데 기대에 충족해서 다행입니다.
후식과일까지 잘 먹었습니다. 과일도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아침 황리단길 산책 후, 느긋하게 체크아웃을 해봅니다.
황리단길의 모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을 꼽는다면 아침 황리단길 산책이었요. 누리봄 숙박하신다면 아침산책 꼭 해보세요.
1박 2일 잘 쉬다 갑니다!
친절했던 사장님, 침대 같았던 침구류, 맛있었던 조식까지 재 방문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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