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 투숙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을 하나 꼽자면 바로 루프탑 BBQ였습니다.
호텔에 투숙하면서 바베큐를 할 수 있다는 게 이색적이면서 좋았어요.
루프탑 BBQ는 20:00시 전까지 전화로 선예약을 해야지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후 취소는 예약시간 40분 전까지 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50%의 취소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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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
운영시간 | 18:00 ~ 22:00 (금요일, 토요일 운영) |
이용문의 | 054-624-9000 |
이용 시 확인사항 |
ㆍ 운영시간 18:00 ~ 22:00 (Last 20:00)
- 2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ㆍ 이용하시기 전,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 이용시간 40분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하며, 그 이후의 경우 주문하신 메뉴의 50%가 위약금으로 발생됩니다.
ㆍ 외부 음식 및 주류는 반입을 할 수 없습니다.
ㆍ 테이블당 한 세트를 주문 해주셔야 하며, 4인까지 이용가능합니다.
ㆍ 우천 시 운영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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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돈육세트부터 소고기세트, 모듬세트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세트주문 후 추가 주문이 가능해서 모듬세트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바베큐장 모습입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 바베큐를 즐겼을 텐데 아쉽네요
입구 오른편에 마련된 셀프코너입니다.
요즘 야채값이 비싸다는데 상추와 깻잎 고추, 명이나물등 알찬 구성입니다.
밑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있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아주 맛있었어요.
비가 와서 그랬는지 토요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대에 저희 가족 포함 2 테이블만 이용하고 있었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비비큐를 즐겼답니다.
모듬 커플세트(2~3인)입니다.
채끝살(200g) 부채살(200g) 삼겹살(200g) 목살(200g) 대하2마리 소세지2개 야채구이 구성입니다.
패밀리세트(4~5인)를 주문할까 고민하다 커플세트를 주문한 건데 꽤 양이 되네요
탄수러버 딸아이는 바로 햇반부터 주문합니다.
채끝살부터 구워봅니다.
처음 숯불에 구우면 화력이 세서 다 타버리기 십상인데 여기 숯불은 은은한 화력이라서 고기 굽기에 적당했습니다.
첫 한 점은 소금만 찍어서 먹어봅니다. 호텔에서 먹는 소고기 바베큐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두 번째로 부채살을 구워봅니다. 두툼하니 스테이크로 먹어도 맛있겠네요
부채살이 두꺼워서 천천히 돌려가며 굽다 보니 오래 걸리네요. 흐름이 더 끊기지 않게 소세지와 옥수수 대하 다 올려버렸습니다.
두툼한 부채살 커팅식
아름다운 부채살의 모습입니다.
부채살 건배~ 빗소리와 함께 먹는 소고기 맛이 좋습니다. 숯불에 구워 먹으니 맛이 배가 되네요
통삼겹살이라서 굽는데 오래 걸릴 거 같아서 목살과 삼겹살 동시에 구워 봅니다.
고기 두께가 장난 없네요.
김치도 살포시 얹어서 구워 먹습니다. 그릴에 구워 먹는 김치도 참 별미네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나름 좋았던 루프탑 BBQ였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베스트웨스턴 경주 호텔을 방문한다면 날씨 좋은 날 다시 바베큐를 먹고 싶습니다.
비오는날 더 좋았던 불국사 경주 가볼만한곳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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